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생존위기 세탁총연 “재활지원금 청원 돌입”

미국뉴스 | 경제 | 2021-06-02 09:09:55

세탁총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세탁업계의 전국 조직인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회장 이동일·이하 세탁총연합회)가 업계의 생존 위기 극복과 재활을 위한 특별 지원금 배당(본보 5월28일B1면)을 연방정부에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 세탁총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시카고 힐튼 노스브룩 호텔에서 34명의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5월 정기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열고 특별 지원금 청원을 위한 10만인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세탁총연합회에 따르면 서명 운동은 이번 달 말까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 세탁업소 1만5,000여곳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탁 업소를 방문하는 한인 고객은 물론 타인종 고객을 포함해 모두 10만명의 서명을 받는다는 게 세탁총연합회의 목표다. 이를 위해 세탁총연합회는 각 지역별 세탁협회를 중심으로 특별 지원금을 위한 청원서의 내용을 홍보 자료로 만들어 비치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서명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세탁총연합회 이동일 회장은 “각 지역별 협회와는 별도로 세탁총연합회 차원에서 각 지역 한인회 등 한인 커뮤니티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명 운동을 위한 연계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탁총연합회가 특별 지원금 청원을 위한 10만인 서명 운동을 벌이는 데는 현재의 현실에서 느끼는 절박함 때문이다. 대부분 한인 세탁업소들이 영세하다 보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50% 급감하는 등 경영의 어려움이 있는데다 각종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세탁총연합회가 청원서에 담은 주요 내용은 식당재활기금(RRF)과 같이 세탁소 재활을 위한 특별 지원금을 4차 경기부양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10만인 서명이 확보되는 대로 세탁총연합회는 서명과 함께 특별 지원금 청원서를 백악관과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을 비롯해 연방 의회 주요 의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에 ‘change.org’에도 특별 지원금 청원서를 등재해 온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한다.

 

세탁총연합회 이 회장은 “모든 소상공인과 마찬가지로 50년의 한인 세탁업계도 앞으로 20~30년의 생존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한인 사회와 함께 하나가 되는 힘을 보여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정기이사회 및 임시 총회에서는 18대 정관을 기초로 21대 단일 정관을 수정해 통과시켰다.

 

또한 세탁총연합회는 세탁업계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세탁총연합회 차원에서 단체 보험 서비스를 오는 9월에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주류 대형 보험회사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단체 보험 서비스에는 개별 업소들이 가입한 보험료 보다 할인된 보험료가 적용되며 직원 임금 문제를 비롯해 성희롱과 장애인 시설 관련 소송에 대한 보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세탁물의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배달 전문업체 ‘투고투’(To-Go-To)와도 9월 이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릴랜드 고교서 총격 사건…1명 총상, 용의자 1명 체포
메릴랜드 고교서 총격 사건…1명 총상, 용의자 1명 체포

워싱턴 DC 인근 지역인 메릴랜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9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총상을 입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 인근 교외 지역인 메릴랜드주 록빌의 토머스

AI 일상 침투 속도 더 빨라진다… ‘사생활·개인정보’ 우려도
AI 일상 침투 속도 더 빨라진다… ‘사생활·개인정보’ 우려도

화면 필요 없는 AI 웨어러블 ‘인지 저하 알림’ 건강 분석기예측기반 온라인 도박 사이트AI 비판 소비자 반발 움직임도 올해 첨단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을

한인회 주최 '신상훈 코미디 토크쇼' 웃음 만발
한인회 주최 '신상훈 코미디 토크쇼' 웃음 만발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 7일 스와니 엔지니어스 사옥에서 신상훈 전 교수를 초청해 '코미디 토크쇼'를 열었다. 신 전 교수는 긍정적인 태도와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동 555'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법을 소개했다. 박은석 회장은 한인들의 웰빙을 위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의회 ‘백가쟁명’ 세제안 하나로 정리될까
주의회 ‘백가쟁명’ 세제안 하나로 정리될까

소득세∙재산세 개정안∙소득 환급“당사자간 협상으로 결정” 전망  버트 존스(사진) 부지사가 소득세의 단계적 폐지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 손실 보전을 위해 기업 등의 세금 감면 제도를

동남부한인상의연합회 신동준 회장 취임
동남부한인상의연합회 신동준 회장 취임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KACCSE)가 지난 7일 둘루스 캔턴하우스에서 제5대 신동준 회장 취임식 및 재건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 회장은 차세대 기업인 발굴과 한국 투자기업 및 동포 기업 간의 기술 교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동남부 경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연대를 다짐했다.

충청향우회 '설 잔치' 성활 개최
충청향우회 '설 잔치' 성활 개최

미동남부 충청향우회는 지난 8일 둘루스에서 140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설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요한 회장은 회원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참여를 당부했고, 박은석 한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떡국을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성결교회 22일 임직식 개최
애틀랜타성결교회 22일 임직식 개최

김계화 장로, 정보문 명예장로 장립 애틀랜타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오는 2월 22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한다.이번 임직식

미주성결교회 동남부지방회장에 김종민 목사
미주성결교회 동남부지방회장에 김종민 목사

2-5일 탬파 두란노교회서 지방회 미주성결교회 제7회 동남부지방회가 2월 2일부터 5일까지 플로리다 탬파 두란노교회(담임목사 김중열)에서 개최돼 신임 지방회장으로 김종민 목사(애틀

살인혐의 죄수 2명 교도소 탈주
살인혐의 죄수 2명 교도소 탈주

8일 밤 섬터 카운티 교도소  조지아 중부지역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감자 2명이 탈옥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다.섬터 카운티 셰리프국은 9일 오전 8시 30분 공식

트럼프 취임 후 ICE 아동 구금 7배 급증
트럼프 취임 후 ICE 아동 구금 7배 급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아동 구금이 폭증했다. 마샬 프로젝트의 분석에 따르면 하루 평균 구금 아동은 바이든 정부 시절 25명에서 170여 명으로 7배 늘었으며, 일부 아동은 법정 한도인 20일을 초과해 구금되고 있다. 구금된 아동들은 자해나 배변 실수 등 심각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