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국서 접종자에 마스크 규제 풀자 백신에 관심 높아져

미국뉴스 | 사회 | 2021-05-27 14:14:26

마스크규제,백신관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은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보건 당국의 지침이 나온 뒤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우편번호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안내하는 사이트 '백신스.거브'(vaccines.gov)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보건 당국이 이런 지침을 내놓은 뒤 이 사이트 방문자가 급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미 보건복지부(HHS)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이 지난달 30일 개설했다. 통상적으로 이 사이트의 방문자는 오전 내내 증가하다가 정오 무렵부터 줄어들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발표한 지난 13일에도 방문자 수는 이런 양상을 따라갔다.

 

그러다가 월렌스키 국장의 발표가 나온 오후 2시 17분 이후 방문자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오랜 전투에서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직후인 오후 4시께 정점을 찍었다.

순간 방문자가 4만명을 조금 넘기며 개설 뒤 두 번째로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 사이트를 가동하는 백신파인더의 공동 설립자 존 브라운스틴은 "그처럼 또렷한 관심의 증가를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하루 이 사이트의 방문자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고조된 관심은 약 1주일간 지속되며 주간 방문자 수가 197만2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마스크 지침이 업데이트되기 전인 그 전주의 방문자 160만4천여명을 앞지르는 것이다.

 

브라운스틴은 월렌스키 국장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직후 방문자가 급증했다는 사실은 "규제 완화가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의 결심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3일에는 또 실제 백신 접종 건수도 거의 한 달간 하강 곡선을 그린 뒤 상승했다. 다만 이때는 화이자 백신이 12∼15세 청소년을 상대로 긴급사용 승인이 난 직후여서 이런 증가가 마스크 규제의 완화 때문만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렇지만 1주일간의 하루 평균 1회분 백신을 접종한 16세 이상 미국인 수를 보면 4월 초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8일 약 56만6천명으로 수개월 만에 바닥을 찍은 뒤 22일에는 약 59만9천명으로 반등했다.

조지워싱턴대 의학대학원의 의학 교수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이것은 인센티브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사람들은 당근이 필요했고, 그 당근은 바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CDC가 이런 대화를 더 자주해야 한다"며 "과거엔 그저 파멸과 암울함뿐이었다. 하지만 이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은 대중들에게 긍정적 격려를 해주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스틴도 새로운 마스크 지침이 의미가 있는 특정 인구 집단이 있었다면서 이런 규제 완화가 효과가 있는 백신 접종 확대 전략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미국서 접종자에 마스크 규제 풀자 백신에 관심 높아져
2월 매사추세츠주에서 한 남성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외국인만 국립공원 폭탄 요금, 켐프 주지사의 소득세 인하,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외국인만 국립공원 폭탄 요금, 켐프 주지사의 소득세 인하,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외국인만 3배 요금…미 국립공원 입장료 논란 확산]올해부터 미국 국립공원 11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높은 입장료를 부과하는 차등 요금제가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은 연간 패스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내달 7일 출범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내달 7일 출범

2월 7일 오후 5시 캔톤하우스6개 주 22개 도시 참여 기대  미 동남부 지역 한인 경제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도약을 시작하는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가 내달 7일 오후 5시

〈한인타운 동정〉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
〈한인타운 동정〉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미동남부 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식이 2월 7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열린다. 신동준 연합회장, RSVP 유은희 사무국장=678-651-0

뱅크오브호프 황윤석 이사 올해 은퇴
뱅크오브호프 황윤석 이사 올해 은퇴

은행 합병과정 핵심 역할 2대 이사장 등 19년 재직 황윤석 이사  뱅크오브호프의 최장수 이사 중 한명인 황윤석 이사가 올해 2026년 주주총회를 끝으로 이사회에서 은퇴한다고 뱅크

ATL공항, 보안검색 승객수 역대 최다
ATL공항, 보안검색 승객수 역대 최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2025년 TSA 보안검색 승객 수가 3,010만 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0만 명을 돌파했다. 공항 측은 보안 검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신 자동 스캐너 도입 등 장비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대기 시간 관리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애틀랜타 고등학생도 ‘ICE 아웃’ 외쳤다
애틀랜타 고등학생도 ‘ICE 아웃’ 외쳤다

20일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프리 아메리카 워크아웃' 시위가 열렸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조지아주립대, 조지아텍 등 주요 대학생들은 물론 레이크사이드 및 타워스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수업을 거부하고 ICE 퇴출 및 행정부 규탄 시위에 동참했다.

80대 운전자,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7중 충돌
80대 운전자,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7중 충돌

조지아주 카투사 카운티의 한 교차로에서 83세 여성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7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14일 발생한 이 사고로 가해 차량인 SUV가 전복되고 총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운전자의 페달 조작 실수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5년 미제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밝혀지나
25년 미제 UGA법대 여대생 살해사건 밝혀지나

다음 달 2일 첫 재판 앞두고사건 당시 충격 정황 드러나  25년 넘게 미제로 남아 있던 조지아대학교(UGA)법대 여대생 살인사건 재판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재판을 앞두고 그

중앙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개최
중앙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개최

9순 맞이한 동문 4명 축하 중앙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홍육기)는 지난 17일 둘루스 중식당 왕서방에서 2026년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미쉘 강 동문의 사회로 열린

테네시 한인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별세
테네시 한인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별세

무료진료소 차려 7만여명 진료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무보험 환자와 폐광촌 진료 등 무료 인술을 이어온 김유근 박사(미국명 톰 김, 사진)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