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인 마스크 계속 쓰는 까닭

미국뉴스 | 사회 | 2021-05-26 10:10:21

마스크,계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규제완화에도 벗고쓰기 사람마다 제각각

"표정관리 부담·개인별 감염우려 격차 등이 원인"

 

미국인 마스크 계속 쓰는 까닭
뉴욕 풍경.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목격된다.

 

 "웃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 데 지쳤어요. 마스크를 쓰면 보호막이 생긴 것 같아요."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해줬으나 일부는 여전히 착용을 고수 중이라고 NBC 방송이 25일 전했다.

네바다주에 사는 카시디(35)도 이중 한명이다.

 

해군 출신인 그는 "미소를 짓고, 평정을 유지하며, 용감해 보이는 표정을 유지해야 하는 데 지쳤다"면서 마스크 착용 덕분에 "내 표정이 어떤지 신경 쓸 필요 없이 훨씬 더 자제력을 갖고 상황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주리주에 사는 존슨(46)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노 마스크'로 전향할 뜻이 전혀 없다고 한다.

 

지난해 마스크를 쓰고 지내면서 감기나 독감을 피해갔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지만 속사정은 따로 있다.

누군가 불필요한 접근을 해올 때, 또는 친척 모임에서 지루한 얘기를 들을 때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짜증이나 분노 같은 감정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나는 거짓말을 하거나 상황을 회피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게 이제는 재밌기도 하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달 13일 백신 접종자는 실내외 대부분에서 마스크를 벗고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14개월에 걸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의 이정표 가운데 하나로 내세울 만한 정책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그럼에도 '노 마스크' 움직임이 한꺼번에 나타나지 않는 이유로 바루크 피쇼프 카네기멜런대 교수는 "심리적 안도감이 쌓이긴 하지만, 각자 다른 사람마다 다른 속도로 쌓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허위진술·중요 사실 은폐의심사건 선별·법원 회부취소 땐 귀화 당시로 소급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귀화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는 사건을 선별하고 연방법원 절차로 넘기는 기준

“재외동포, 모국 발전의 동반자”
“재외동포, 모국 발전의 동반자”

동포청 1,500명 설문조사10명 중 6명‘긍정’평가“해외 한인 인식 바뀌어” 재외동포를 바라보는 한국 국민들의 인식이 한층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청이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현금 흐름·자기자본 부담↑ ‘수익의 질’ 요건까지 검증10% 다운페이먼트 의무화시민권자 요건 이미 시행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7(a) 대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9월 30일부터 전국 판매올해도‘오픈런’품귀 예상   유기농 그로서리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핼로윈 시즌 대표 상품인 ‘트릭 오어 트릿 미니 캔버스 토트백’

종로3가 세계서 가장 ‘쿨한 동네’
종로3가 세계서 가장 ‘쿨한 동네’

익선동 한옥·포장마차“전통·현대 조화 명소”LA 차이나타운은 4위 미주 한인들에게도 추억이 깊은 서울 종로3가가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로 선정됐다. LA 차이나타운도 세계 4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제에 모처럼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17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이는 7월(0.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미 국채 인기도 시들연은 금고선 금 회수세계경제 지배력 균열 유럽을 비롯, 여러 국가들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맡겨온 금을 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