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서 백신 접종 꺼리는 큰 이유는 '거짓 부작용' 걱정"

미국뉴스 | 사회 | 2021-05-18 10:10:29

미국,백신접종,꺼리는이유,부작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주요 이유가 잘못 알려진 부작용을 걱정하기 때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백신이 사망, DNA 변형, 불임, 기형아 출산 등을 일으킨다고 잘못 알고 이를 걱정해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17일 보도했다.

설문조사(4월 23∼25일, 5월 7∼9일)에 참여한 백신 접종을 꺼리는 미국인 1천61명 가운데 25%가 백신을 안 맞는 여러 이유 가운데 부작용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설문응답자 중 실제 부작용 가능성이 커 조사하고 있는 희소 혈전증, 독감·코로나19 증상을 백신 부작용으로 우려한 응답자는 각각 전체의 60%(복수응답)와 57%였다.

 

그러나 사망(45%), 편두통(37%), 고혈압(26%), DNA 변형(26%), 기형아 출산(24%), 불임(24%) 등 인과관계가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거나 아예 허위인 경우를 백신 부작용으로 든 응답자도 상당수 있었다.

백신을 맞으면 암에 걸린다고 생각해 접종을 주저하는 응답자도 22%에 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보고된 혈소판 감소 희소 혈전증을 부작용으로 걱정하는 비율은 Z세대(20대 초중반)는 37%에 그쳤지만 57세 이상은 81%로 집계돼 차이가 났다.

이와 관련, 악시오스는 "엄밀히 따지면 이들 응답자가 옳다"라면서도 "일부 백신이 혈전증과 연관이 있지만 아주 드문 사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응답자들이 혈전증을 부작용으로 가장 많이 알고, 이를 가장 걱정하지만 그 위험을 과대평가하는 듯하다"라고 해설했다.

<연합뉴스>

 

"미국서 백신 접종 꺼리는 큰 이유는 '거짓 부작용' 걱정"
백신을 맞는 미국 청소년[AFP=연합뉴스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