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10명 중 5명 환급금·지원금 목돈으로 활용

미국뉴스 | 경제 | 2021-05-18 09:09:33

환급금,지원금,목돈,활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명 중 5명 환급금·지원금 목돈으로 활용
 세금환급금을 저축한다고 답한 비율이 4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 양분화 현상이 또 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이터]

세금환급금과 경기부양지원금의 사용처를 놓고 미국인들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의 절반 가량이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경기부양지원금과 세금환급금을 목돈으로 활용하기 위해 쓰지 않고 저축하고 있는 반면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과 수입 급감 여파에 따라 각종 생활 경비와 부채를 상환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재정적 양극화 현상이 존재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남녀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개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세금환급금을 받은 미국인의 47% 가량은 세금환급금을 쓰지 않고 저축하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부양지원금의 경우도 저축을 하겠다고 답한 미국인들은 전체에서 4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에 응한 미국인들이 세금환급금으로 사용한 곳은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37%나 됐다. 그 다음이 부채 상환에 사용한 경우는 27%, 21%의 미국인은 휴가에 세금환급금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투자에 세금환급금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미국인도 1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경기부양지원금의 사용처는 다소 달랐다.

 

경기부양지원금을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고 답한 비율은 40%로 가장 많았다. 부채 상황에 사용했다는 답도 29%로 나타났다. 이어 비필수 항목에 사용했다는 응답이 19%, 투자에 활용했다고 답한 것은 11%, 휴가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9%로 각각 나타났다.

 

세금환급금과 경기부양지원금의 사용처를 놓고 보면 미국인들 사이에 경제적 양분 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거의 절반 가까운 수의 미국인들은 세금환급금이나 경기부양지원금을 저축할 만큼 재정적인 여유가 있다.

 

나머지 절반의 미국인들은 생필품이나 렌트비나 대출금 등 부채 상환에 세금환급금이나 경기부양지원금을 사용할 만큼 절박한 재정 상황에 처해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세금환급금이나 경기부양지원금을 투자에 사용하겠다는 응답도 13%와 11%로 나타나 생필품이나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미국인의 재정 상황과 대비됐다.

 

코로나19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세금환급금은 일종의 보너스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세금환급금 지급 건수는 8,150만건으로 평균 1인당 2,865달러의 세금환급금이 지급됐다.

 

세금환급금을 제때 받지 못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세금보고 완료 후 평균 21일 이내에 세금환급금이 지급되는 게 IRS의 설명이다.

 

하지만 조기 세금보고를 완료한 납세자들 중에는 6주에서 최장 8주까지 걸려 세금환급금이 지급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2,900여건의 세금보고 서류를 수작업으로 검토하고 있어 세금보고 적체 현상이 심해지면서 세금환급금 지급 업무도 지연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주하원 관련법안 압도적 승인자연재해시 보험금 신속 지급무보험 운전자 단속강화 포함 보혐사의  법 위반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하도록 하는 법안이 압도적 표차로 주하원을 통과했다.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벅헤드 아파트 김준기씨 살해사건배심원단,용의자 보안요원에 '무죄'검찰, 결정적 범행 증거 제시 못해   지난 2024년 9월 벅헤드 노인 아파트에서 피살된 한인 김준기(당시 90세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Team Warriors, VEX 로보틱스 대회 석권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카톨릭 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팀 워리어스(Team Warriors)가 지난 2월 2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지난달 피해주민 2,300여명 올해 들어 조지아 전역에서 주택 화재가 급증해 적십자 긴급지원 활동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 적십자 조지아 지부는 올 1월 한달 동안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전국 역사의 날' 지역대회 2팀 1위4월 18일 조지아주 대회 진출 확정 입시전문 학원 JJ에듀케이션(원장 임지혜, 제시카홍) 소속 학생 2개 팀이 지난 2월 28일 열린 ‘전국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하메네이 사망엔 모두 환영미 군사개입 지속여부 이견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애틀랜타에서도 이를 둘러싼 찬반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북부플로리다한인회 3.1절 기념식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남용)는 3.1절 제107주년을 맞아 잭슨빌 한인동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테네시주 멤피스한인회(회장 정원탁)는 1일 오후 5시 멤피시한인회관에서 3.1절 제10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냄새만으로 마리화나 단속 못한다
냄새만으로 마리화나 단속 못한다

주하원 관련 법안 발의차량수색 및 체포 금지  마리화나 냄새만으로 차량을 수색하거나 체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주하원에서 추진 중이다.재스민 클락 의원(민주) 의원은 지난달 1

샬롯한인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샬롯한인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상영간담회 및 평화의 메달 수여식 샬롯한인회(회장 남사라, 이사장 심재옥)는 지난 3월 1일(일) 오후 2시와 5시, AMC Carolina Pavil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