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인식과 앙망(Realization and Hope, 사Isa.40:28~31)

지역뉴스 | | 2021-05-07 14:14:49

칼럼,방유창,신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는 것은 힘이다(Knowledge is Power).” 어느 날, 어린 아들이 엄마에게 질문을 합니다. “엄마, 어떻게 하면 역사공부를 잘 할 수 있나요? 수백년 전에 이미 죽은 사람들이 한 일에 대하여 나는 관심이 없어요” “아는 것이 곧 힘이란다. 네가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하여 무언가 아는 것만큼 다가올 미래에 대하여 도움이 될 텐데….” 이 이야기를 좀더 깊이 있게 정리하자면, “아는 것만큼 자신을 잘 조절할 수 있다(The more you know, the more you can control).”는 말입니다.

구약시대에 족장시대(The Patriarch Age)를 이끌어간 뚜렷한 네 인물을 소개한다면,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들 수가 있습니다. 이 네 인물 가운데, 그 인생살이가 우리와 가장 흡사한 인물이 있다면, 그는 바로 야곱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인생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내 나그네의 길의 세월이 백삼십년이나… 험악한 세월을 보냈노라.”(창 47:8~12) 야곱은 인생을 필그림(The Pilgrimage)의 생애라 소개합니다. 험악한 세월과 나그네의 길은 동등한 위치 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노라고 인생의 역사를 간단명료하게 피력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위대한 믿음의 사람, 야곱을 역사적인 안목으로 재평가합니다(사40:27).

현하의 시대는 마치 야곱이 걸어간 그 나그네의 필그림 역사만큼이나 험악한 세월, 즉 힘든 세월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야곱과 우리 인생은 필그림의 인생입니다. 목표와 목적은 선명하여도 그 목표와 목적을 이루기까지는 인생이 겪는 고초는 “험악” 그 자체입니다. 이 “험악”의 세월을 필그림의 삶으로 사노라면 “목표와 목적”은 온데간데없이 유랑하는 방랑자의 위치로 전락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명한 목표와 목적을 제시한 이사야 선지자는 다시금 “야곱의 필그림 인생”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야곱은 비록 130년의 세월을 험악한 나그네 세월로 자신의 삶을 평가절하하여 소개하였지만 그의 중심 속에는 <천국>이라는 분명한 목표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기에 그의 인생을 자랑삼아 “평가절상”하여 부풀려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의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인식과 앙망”의 이유임을 이사야는 예리한 역사적 시각에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인식의 차원에서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수했던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너무 위대하셔서 우리를 돌아볼 겨를이 없으실 것이다(God is too great to care).” 이것은 자신의 위치를 너무 과소평가한 나머지 왜소하고 비참한 존재로 전락한 인생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가까이 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가 굳이 그 많은 역사적 인물 가운데 야곱을 재조명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God is too great to fail.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위대하셔서 실수하시는 법이 결코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현하의 상황이 우리의 인생을 옥죄어드는 것 가운데 하나를 지적하자면 그것은 판단의 오류입니다. <판단의 오류>를 달리 표현하자면 <인식의 오류>입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안목에서 자신의 잘못된 시각에서 평가하기에 하나님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바로 알고 바로 믿으면 하나님은 결코 나를 실수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님을 확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의 하나님(Almighty God)이십니다. 능히 행하시지 못하실 일이 하나도 없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능치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 나의 치료자, 나의 회복자, <야훼라파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바로 인식하는 순간, 바로 앙망하게 됩니다. <인식은 곧 앙망입니다>. 인식과 앙망의 관계가 바로 정립되는 순간, 우리는 온맘 다해, 온힘을 다해 고백할 수 있습니다.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로다.”(사 40:31)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