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월급 빼고 다 올라, ‘팬데믹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뉴스 | 경제 | 2021-05-04 10:10:00

팬데믹인플레이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비 억제, 제조업 비용부담 등 경제 악재 지적

연준·금융당국“, 대응 가능 수준, 일시적 요인”

 

“말로만 듣던 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 든 것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반등하며 ‘과열’ 분위기와 함께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에 접어들었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는 반면에 미국 금융당국은 이같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려를 진정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3일 CNN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으로 회복의 길로 접어든 미국 경제가 급속한 경기 반등으로 ‘경기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경제 및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의 근거는 물가 상승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코로나19는 미국 경제를 일시에 ‘셧다운’시키면서 물가 상승의 단초를 제공했다. 자택대피령으로 여행과 외식이 전면 금지되면서 소비 지출이 없었지만 반면에 다른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출은 크게 늘었다.

 

연방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3월 물가상승률의 원동력은 개솔린 가격으로 9.1%나 상승해 에너지 가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부터 나타난 물가 인상 현상은 각종 경기부양책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으로 소득이 늘어난 미국인들의 소비 지출이 더해지면서 이제 일상화되고 있다. 물가 인상은 일상 생필품을 넘어 각종 원자재와 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2.3%나 증가했다. 이는 2018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에 해당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물가의 상승세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면 모처럼 맞은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3월에 나타난 높은 물가 상승이 제조업 분야의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미국 제조업 분야는 극심한 원자재 부족과 가격 상승, 운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경계론을 펼치는 이들의 주 공격 대상은 금융당국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저금리 기조의 금융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현재 물가상승률이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이며,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팬데믹으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부문들은 개선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취약하다”면서 “인플레이션도 오르고는 있지만 주로 일시적 요인들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을 연 2% 안팎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을 중기 관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4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출 계획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일자리 및 가족 계획 지출은 앞으로 8~10년에 걸쳐 지출할 계획이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문제가 있다고 해도 해결할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상욱 기자>

 

월급 빼고 다 올라, ‘팬데믹 인플레이션’ 우려
 소비자 물가 인상 속도가 가파르게 나타나며 경제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범인 잡으라고 설치한 LPR〈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 스토킹에 사용
범인 잡으라고 설치한 LPR〈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 스토킹에 사용

경찰관 LPR 오남용 사례 크게 늘어전문가“철저한 감독∙감시체계 필요” 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LPR)에 대한 일부 경찰관들의 사적 오남용이 늘면서 이에 대한 방지대책 요구가

〈속보〉커밍시 주택단지서 총격 ...용의자 대치 중
〈속보〉커밍시 주택단지서 총격 ...용의자 대치 중

가정불화로 인한 총격 추정주민들에 실내 대기 명령  포사이스 카운티 커밍시 주택단지 안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로 인해 주택단지 일대 도로는 수시간 동안 전면

〈한인타운 동정〉 '허니피그 뉴메뉴 돼지갈비 출시'
〈한인타운 동정〉 '허니피그 뉴메뉴 돼지갈비 출시'

허니피그 뉴메뉴 돼지갈비특제 양념에 재워 브드럽고 풍부한 감칠 맛이 일품인 돼지갈비 1인분 20달러, 환상의 조합 돼지갈비+냉면 콤보28달러에 7월 15일까지 제공한다. 오전 11

조지아 운전자 수입 15% 이상 '차 할부금'
조지아 운전자 수입 15% 이상 '차 할부금'

전국 10위 카 푸어 주로 나타나보험+개스+정비 합하면 더 올라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주 운전자들의 차량 유지 비용이 가계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 권익 보호 기관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호텔 빈 객실 ‘여전’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호텔 빈 객실 ‘여전’

객실 점유율 대부분 50% 내외헤외 방문객 비중도 크지 않아 토너먼트 이후 예약 증가 기대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피파(FIFA) 월드컵 경기에 수많은 팬들이 몰리고 있지만 호

귀넷 주민, 베네수 지진피해 구호 손길
귀넷 주민, 베네수 지진피해 구호 손길

나흘만에 구호물품107톤 모아의료∙유아용품∙비상식량 절실  강진으로 확인된 사망자만 1,450명을 넘긴 베네수엘라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귀넷 카운티 지역사회 구호물품 모금활동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신규 대학원 4개 과정 승인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신규 대학원 4개 과정 승인

M.div, 리더십·디지털사역·온라인 원격교육올 가을 학기부터 대학원 신입생 모집 나서 조지아주에 위치한 허드슨테일러대학교(Hudson Taylor University)가 미국의

한미은행 'SBA 심플론' 프로모션 제공
한미은행 'SBA 심플론' 프로모션 제공

우대금리 특별 프로모션 제공최대 25만 달러 온라인 신청 한미은행 스몰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온라인 대출 상품 ‘SBA 심플론’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한미 SBA 심플론은 고객

독립기념일 연휴 레이크 레이니어 ‘무료’
독립기념일 연휴 레이크 레이니어 ‘무료’

3~5일…알라투나 호수 등도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동안 레이크 레이니어 당일 이용요금이 면제된다.육군 공병단은 7월3일부터 7월 5일까지 공병단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휴양시설의 당일

대법원, '출생시민권 금지'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대법원, '출생시민권 금지'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트럼프, 취임 직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정책 차질 불가피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Birthright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