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곳곳에서 또 다시 총격 사건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테네시주 주도 내슈빌에서는 지난 24일 자정께 경찰관이 정육점 칼을 들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한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내슈빌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 크리스토퍼 로이어는 평소대로 경찰차를 타고 순찰을 하다가 다른 차량 앞으로 등록된 번호판을 단 차량을 발견하고 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는 협조적으로 차를 세웠으나 동승하고 있던 다른 남성이 두 자루의 정육점 칼을 들고 뛰쳐나왔다.
로이어 경관은 계속해서 칼을 내려놓으라며 총을 쏘고 싶지 않다고 외치지만 이 남성이 칼을 든 채 자신을 향해 달려오자 총을 세 방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