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반도체칩 부족에 수요까지 늘며 차값 ‘들썩’

미국뉴스 | 경제 | 2021-04-23 10:10:02

반도체칩,부족,차값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동차의 나라인 미국에서 자동차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접종이 확산되면서 차량 수요가 늘어난 반면에 자동차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1일 CNN비즈니스는 미국에서 신차와 중고차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미국인들이 자동차 구입에 애를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JD파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내 신차 평균 판매 가격은 3만7,200달러로 전년에 비해 8.4%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중고차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도매가격의 경우 올해 1 분기에 26%나 상승했고 소매가격도 7% 올랐다.

 

신차와 중고차 시장 상황은 1년 전과는 180도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과 4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판매 딜러십들은 문을 닫고 제한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했던 것에서 1년 만에 자동차 가격 상승이라는 호황세로 돌아섰다.

 

자동차 가격 상승에는 자동차 생산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공급 부족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 반도체 부족 현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반도체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최근 들어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이 때문에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일부 공장 가동을 멈추고 감산에 들어갔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개월 동안 북미 지역에서만 자동차 생산량 340만대나 줄었다.

 

자연히 자동차 수요는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 미국 내에서 360개의 신차 및 중고차 거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오토네이션’의 경우 지난해 이후 중고차 가격이 1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저금리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지원금이 제공되고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는 직장인까지 늘어나면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다 보니 자동차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제 자동차 구매를 할 때 표시 가격(sticker price)에 5% 이내의 웃돈을 더 주고 구입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공급 불균형의 여파는 렌터카 업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월스트릿저널(WSJ)은 미국 전역에서 렌터카 예약이 어려워지고 비용마저 상승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렌터카 1일 사용료는 평균 39달러 수준이지만 지난 9일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최소 117달러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렌터카가 부족하다 보니 예약을 했어도 제때 인수하지 못하고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홈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지속”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년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3월 16일 신청 마감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즉문즉설로 유명한,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모시고, 정토불교대학 2026년 3월 학기를 개강한다.‘정토 불교대학’은 인생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 오전 6시-7시 사이 달이 붉게돼 오는 화요일 3월 3일 새벽, 조지아 북부 하늘에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주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