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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순항 넷플릭스 ‘급제동’ 코로나 약효 ‘뚝’

미국뉴스 | 경제 | 2021-04-22 10:10:12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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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71억6,300만달러를 기록하고 주당순이익은 3.75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었으나, 신규 가입자가 크게 둔화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는 398만명으로, 작년 동기(1,600만명)의 25% 수준으로 줄었고,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625만명)도 밑돌았다. AP통신은 “1분기 신규 가입자는 4년 만에 최저치”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2분기 가입자 증가 폭도 100만명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2분기 신규 가입자는 1,000만명이었다.

 

외신들은 넷플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최대 수혜를 입었지만, 백신 접종 확대와 스트리밍 업체 간 경쟁 격화가 신규 가입자 급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넷플릭스가 10년 동안 순탄하게 성장해왔고, 지금은 약간 흔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하반기에는 인기 콘텐츠의 후속 시리즈가 나오고, 새 영화가 출시되면서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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