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백신보다 코로나 감염이 혈전 발생위험 커"

미국뉴스 | 사회 | 2021-04-21 10:10:28

백신보다,코로나감염,혈전위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NN 소개…"혈전 더 유발하는 질병 본 적 없다"

백신으로 위험 감축…"백신혈전 벼락맞을 확률"

일각에서는 "백신불신이 더 치명적일 수도" 평가

 

 "혈전 전문가로서 말씀드리는데, 코로나19는 우리가 살면서 본 질환 중 혈전을 가장 많이 유발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매우 드물게 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돼 우려를 사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혈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자체가 혈전 유발 확률을 심각하게 높이는 질환이라는 점을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런 시각은 백신을 맞아 코로나19를 예방하면 그만큼 혈전이 나타날 위험이 감소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들 전문가는 발생 가능성이 극히 작은 혈전을 둘러싼 우려로 백신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을 아이러니라고 보고 있다.

뉴욕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의 알렉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25년간 이 일을 해오면서 코로나19만큼 혈전을 많이 일으키는 질환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코로나19로 입원할 가능성은 100명 중 1명꼴이고, 이들 입원환자에게 혈전이 생길 위험은 5∼6명 중 1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백신 접종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특이 혈전이 생성될 가능성은 100만 분의 1"이라면서 "백신 접종은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고 단언했다.

미국혈액학회 회원이기도 한 마크 크라우더 캐나다 맥매스터대 의대 교수는 "미국에선 백신을 맞고 특이 혈전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우더 교수는 "백신이 코로나19와 연관된 혈전의 발생 위험을 극적으로 낮춘다는 점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혈전에 대한 우려는 세계 주요 보건 당국이 일부 백신 제품과 희소 혈전 간 연관성을 조사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혈전이 발생할 전체적인 위험과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도, 뇌정맥동혈전증(CVST) 등 특이 혈전과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달 7일 AZ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MA는 존슨앤드존슨(J&J)의 계열사 얀센의 백신에 대해서도 이날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도 지난 13일 혈전 생성 문제로 얀센 백신에 대해 잠정 접종중단을 권고했다.

CDC는 오는 23일 이 백신의 접종재개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하는 자문위원단 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희소 혈전 간 관련성이 아예 없다고 단언할 순 없겠지만, 이런 부작용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벼락 맞을 확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CNN에 전했다.

최근 백신을 맞고 일반 혈전이 발생한 사례도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데, 역시 섣불리 연관성을 짐작해선 안 된다고 이들은 주의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이기 때문에 이후에 혈전이 나타나면 근거 없이 원인을 백신으로 간주하기 쉽다는 의미다.

크라우더 교수는 "오히려 백신 불신이 더 심각한 문제"라면서 "혈전보다 불신의 결과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백신보다 코로나 감염이 혈전 발생위험 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7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 생성 사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EMA는 이 백신의 전체적인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 권고를 유지했다. 사진은 유럽연합(EU) 국기 위에 놓인 AZ 코로나19 백신의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