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신규 실업수당 58만건…코로나 사태 후 최저

미국뉴스 | 경제 | 2021-04-15 10:10:34

실업수당,코로나이후,최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노동부는 지난주(4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7만6천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주보다 19만3천건 급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2주 연속 증가하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0만건을 크게 밑돌았다.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7만5천건 급감했고, 오하이오·버지니아·켄터키주에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73만건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주 전 기준(3월 28일∼4월 3일)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표는 각종 영업제한 완화와 백신 보급 확대에 힘입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고용시장이 해빙기를 맞고 있다는 신호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해석했다.

구직사이트 인디드의 이코노미스트 앤 엘리자베스 콘켈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고용시장이 회복세에 올라섰다"며 "고용 회복은 100% 공중보건 상황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 회복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들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전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미치기 직전인 지난해 3월 초까지만 해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매주 21만∼22만건 수준이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작년 2월보다 840만개 모자란 상태라고 WSJ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안 짜고 맛 다양 매료입점매장·점유율 확대 한류 열풍 속에 미국 시장에서 김치와 라면, 김 등 한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한국 과자 등 ‘K스낵‘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집을 팔 때에 항상 생기는 고민이 있다.‘집을 먼저 팔고 새집을 사야 하나’?‘아니면 이사 갈 집을 먼저 구입한 뒤에 집을 내놓는 것이 좋을까?’가 항상 고민이다. 집을 사고파는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모기지 이자율 오름세로 돌아서자 바이어들의 발등에 다시 불이 떨어졌다. 앞으로 이자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바이어도 늘고 있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의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로이터=사진제공]텍사스 일원에 토네이도와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4시간 동안 휴스턴 도심 지역에 12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미국 접경 멕시코에 수상한 땅굴

“이주민·마약 이동 조사” 멕시코 북부에 있는 미국 접경 도시에서 사용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땅굴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은 3일 산루이스리오콜로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일 백악관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오스카 주연 여배우상을 수상한 미셀 여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 전기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노칼 제로

‘아내살해’ 미국변호사 무기징역 구형

한국검찰 “우발범행 아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A 출신의 미국변호사에게 한국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8경기 10골 9도움' 메시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 동부 선두 질주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메시[Nathan Ray Seebeck-USA TODAY Spor

틱톡서 가짜‘오젬픽’판매 30대여성 체포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 엘살바도르 등서 의약품 밀수 밀수 온라인 플랫폼 틱톡을 이용해 가짜 ‘오젬픽’을 판매한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이 체포됐다.데미안 윌리엄스 연방 뉴욕남부지검 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