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국 대학들,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놓고 논쟁

미국뉴스 | 교육 | 2021-04-12 11:11:57

대학들,코로나,백신,의무접종,논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하는 문제를 두고 논쟁 중이다.

AP통신은 럿거스대, 브라운대, 코넬대, 노스이스턴대 등이 오는 가을학기에 대면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브라운대는 정당한 사유 없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온라인수업을 듣겠다는 청원서나 휴학계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가을학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캠퍼스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강의실과 기숙사에 적용된 제한조치를 완화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집단면역은 구성원 상당수가 면역력을 갖춰 바이러스 확산이 느려지고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보호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반면 디킨슨 노스다코타주립대, 다트머스대처럼 학생에게 백신접종 선택권을 넘긴 대학도 있다.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대신 2차 접종까지 마친 학생들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것이다.

백신 접종 의무화가 합법적인 조치인지를 놓고 의견은 갈린다.

노스이스턴대는 백신접종 의무화가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다른 감염병에 대해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고, 캘리포니아 법원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립대의 독감 예방접종 의무화 계획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반면 버지니아공대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의무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생명윤리와 보건법을 담당하는 글렌 코언 교수는 대학이 코로나19 백신을 의무화할 수 없다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코언 교수는 미국 대학 다수가 학생들에게 긴급사용 승인만 받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정식 승인을 받지 않은 점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코언 교수는 주정부가 백신접종 의무화에 반대할 경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달 기업이 고객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텍사스주에서도 비슷한 행정명령이 시행 중이다.

 

유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모국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없거나 접종했더라도 미국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백신을 맞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였다.

노스이스턴대 4학년 학생인 타일러 리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대 입학 예정인 아리아나 팔로모도 "훨씬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백신접종 의무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공화당을 지지하는 일부 학생단체는 백신접종 의무화를 반대한다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대학들,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놓고 논쟁
마스크 쓰고 대면수업 듣는 대학생들의 모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