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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판 AP교과서, 고구려를 중국 영토로”

미국뉴스 | 교육 | 2021-04-01 11:11:06

AP교과서,중국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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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2021년 발행된 미국의 유명 AP(대학 조기이수 과정) 교과서가 고구려를 중국 영토로 표기하는 등 한국 관련 역사 왜곡과 오류가 심각하다고 31일 밝혔다.

 

맥그로 힐 출판사가 출간한 ‘AP 세계사 교재 2021년 판’ 지도 335쪽에는 고구려가 중국 한나라 왕조(BC206∼AD220)의 영토에 포함됐다. 이 지도대로라면 고구려 역사(BC37∼AD668) 250년 기간은 없다.

교재는 또 “신라가 당나라 왕조의 속국이었으며 668년 당이 철수하면서 신라가 한국을 통일시켰다”(148쪽)고 왜곡해 기술하고 있다. 이는 삼국시대에 관한 서술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 고대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크는 강조했다.

배런스 출판사가 펴낸 ‘2020∼2021년 AP 세계사 교재’에서도 영토 왜곡 사례가 있다.

이 교과서 95쪽과 432쪽 지도에서는 고려 전체를 몽골 땅에 포함했고, 나라 이름도 표기하지 않았다. 500년 가까이 지속한 고려 시기를 몽골의 역사라고 인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152쪽 지도에서는 중국 청나라 왕조를 소개하면서 조선 전체를 청 왕조의 영토로 색칠했다. 학생들이 이 지도를 보면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아예 모를 수도 있다.

반크는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아르지’(www.change.org)에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하는 청원을 올렸다.

 

“2021년판 AP교과서, 고구려를 중국 영토로”
고구려를 한 왕조로 표시한 AP 교과서 지도<반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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