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0대 청소년들 마약 중독 위험 더 높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4-01 11:11:56

10대,청소년,마약,중독,위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장중인 뇌, 마리화나·다른 약물에 특히 취약

처음 접할 때 중독증세 청소년 11%, 성인 6.4%

 

 

청소년들이 젊은 성인에 비해 마약 및 처방약들을 최초로 접했을 때 중독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회지(JAMA Pediatrics)’에 미국립약물남용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젊은 성인에 비해 마약 및 처방약 등을 처음 접했을 때 중독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성장 중인 10대들의 뇌는 성인과 비교해 중독의 영향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마약 및 처방약 등의 섭취는 청소년의 뇌에 훨씬 더 치명적이고 중독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다. 

연구진들은 12~17세 청소년들과 18~25세 젊은 성인을 두 집단으로 나눠 마약(담배, 알코올,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헤로인) 및 처방약(오피오이드, 흥분제, 신정안정제) 등을 최초로 접하게 한 뒤, 물질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 SUD) 정도를 측정했다. 

SUD란 특정한 물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장애로 인지적, 행동적, 신체적 문제에도 불구 사용을 중단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 즉 중독 증세를 일컫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리화나와 처방약 등을 처음 접한 청소년 집단이 젊은 성인 집단에 비해 중독 현상이 높게 측정됐다. 즉, 이른 나이에 마약과 처방약 등에 노출될수록 중독 증세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마리화나의 경우 마리화나의 처음 접한 1년동안 청소년 집단의 11%가 중독 증세를 보인데 반해 젊은 성인 집단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6.4%만 중독 증세를 보였다.

처방약의 경우에도 청소년 집단의 14%가 1년 이내 중독 증세를 보였지만, 젊은 성인 집단에서는 고작 4%만이 중독 증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술과 담배의 경우 청소년 집단과 젊은 성인 집단 간의 큰 차이가 없이 비슷한 수준의 중독 증세가 나타났고, 코카인과 헤로인과 같은 불법 마약의 경우에는 그것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수가 현저히 낮아 연구자들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없었다. 

앞선 유사 연구들에서도 마리화나, 담배, 알코올 등에 대한 조기 노출이 중독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지만, 이번 연구는 마약과 처방약 총 9개의 종류의 약물 모두 조기 사용 시 위험하다는 점을 드러내면서 연구 분야의 폭을 넓혔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몇 년간 10대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마리화나 사용을 막기 위해 검진과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온 공중 보건 정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석인희 기자>

10대 청소년들 마약 중독 위험 더 높다
10대 청소년들 마약 중독 위험 더 높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사회보장연금 서두르지 않기임금 낮아도 재취업 적극 고려실업 급여 수령 자격 확인지출 줄이고 주거비 낮춰야  시니어들이 공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