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뉴욕·LA·시카고 대도시 여전히 ‘빈 사무실’ 위기

미국뉴스 | 경제 | 2021-03-30 10:10:31

뉴욕,대도시,빈사무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 맨해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이후에도 비어있는 사무실을 다시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맨해튼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업무 문화 변화 때문에 매일 160만명이 출퇴근했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에 이어 LA와 시카고 등 규모가 큰 오피스 시장을 보유한 타 도시에도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의 음원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는 맨해튼 남쪽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16개 층을 임대해 본사로 사용했지만, 앞으로 공간을 100%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직원들에게 자신의 업무를 한다면 출근을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는 방침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포티파이 직원은 뉴욕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업무를 하는 것도 허용된다.

 

같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사무실을 둔 광고 분야 업체 미디어매스는 아예 임대계약을 종료할 계획이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사무실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140명의 변호사가 근무하는 로펌 로웬스틴 샌들러도 맨해튼 중심부의 사무실을 계속 임대해야 할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로펌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조지프 펄러모는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말했다.

 

NYT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시작된 지 1년 만에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사무실 임대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피고용자는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변화는 뉴욕시 입장에서는 결코 반가울 수 없는 상황이다.

 

간단한 식사를 파는 거리의 노점상부터 브로드웨이 극장까지 뉴욕의 경제가 160만명에 달하는 맨해튼의 직장인들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뉴욕시 운영에 필요한 세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어있는 사무실이 상업용 빌딩의 가치를 낮추고, 결과적으로 재산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이야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업용 빌딩의 가격은 16% 가까이 하락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수강과 동시에 대학 승인 정규 과목(AP)으로 인정받아, 여러분의 고등학교 GPA를 수직 상승되는 "Summer 2026 SAT Bootcamp" 를 운영하는, Eli

관광·방문비자 입국자도 휴대폰 뒤진다… 입국 거부·강제추방 잇따라
관광·방문비자 입국자도 휴대폰 뒤진다… 입국 거부·강제추방 잇따라

공항 2차심사 대폭 강화관광 비자로 일했다가셀폰 검색과정서 덜미“한인 입국시 주의해야”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국 입국 심사가 한층 강화되면서 관광(B2) 및 방문·상용(B1/

‘H-1B 10만불 부과’ 위법…트럼프 정책 법원서 제동
‘H-1B 10만불 부과’ 위법…트럼프 정책 법원서 제동

트럼프 행정부가 H-1B 전문직 취업비자를 통해 외국인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 10만 달러의 특별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한 정책이 연방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았다. 매사추세츠 연방

젊은 세대 사로잡은 ‘소주’… 미국서 폭발적 성장세
젊은 세대 사로잡은 ‘소주’… 미국서 폭발적 성장세

시장 역성장 속 ‘나홀로 질주’연평균 16%씩 판매량↑ 예상  다저스 구장에서 판매되는 진로 소주. [하이트진로 제공]  미국 주류 시장에서 소주가 고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 전체

귀화 시민권자 무더기 박탈 소송
귀화 시민권자 무더기 박탈 소송

연방법무부, 미성년자 대상 중범죄자'성범죄·마약·사기' 등 혐의 17명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52건…역대 최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범죄 혐 의를 받는 귀화 시민권자들을 상대로

SK, 인프라 구축·운영 전면에… 현대차·LG는 첨단로봇
SK, 인프라 구축·운영 전면에… 현대차·LG는 첨단로봇

■ 엔비디아, 한국에 AI팩토리 구축메모리·제조·통신 최적 테스트베드한국을 글로벌 AI 혁신 전초기지’로최대 난제 열관리·전력은 LG·두산네이버도 GW급 팩토리 운영 합류  최태원

최악 에너지 수급난에도 유가 100달러 이하 유지
최악 에너지 수급난에도 유가 100달러 이하 유지

중국발 수요 감소에 미국 원유 수출 급증 비축유 방출 등 영향변수는 소진되는 재고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자 세계 에너지 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대한항공, 미 우수교육센터 후원
대한항공, 미 우수교육센터 후원

대한항공이 글로벌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미국 우수교육센터(CEE)를 후원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연방 의회를 방문,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스폰서십에 따라 CEE 주관

차세대 암트랙 열차, 가을부터 운항
차세대 암트랙 열차, 가을부터 운항

암트랙이 차세대 ‘에어로’(Airo) 열차를 공개하며 올 가을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암트랙은 에어로 열차가 올 가을부터 오리건·워싱턴·캐나다 밴쿠버를 연결하는 캐스케이드 노선

미국인들 25%만 ‘미국 최고’ 민주주의 중요성 인식 약화

미국인 4명 중 1명만 미국이 전세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가 미국 성인 2천500여명을 조사해 8일 내놓은 결과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