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에도 작년 미국서 2만명 총격 사망

미국뉴스 | 사회 | 2021-03-24 12:12:51

코로나,미국서,총기사망,2만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총기 자살도 2만4,000명…난사 사건은 줄었지만 총기 사망은 크게 증가

2019년 비해 총에 목숨잃은 어린이 50% 증가…총기판매만 2,300만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던 지난해 미국에서 총에 맞아 숨진 이들이 2만명에 달했다.

20년간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총기난사로 인한 대량 인명살상 사건은 줄어들었지만 총격 사망 자체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총격 사건을 집계하는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1만9,380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최대치였던 2017년보다 3,600여명이 늘어난 것이며 지난 20년간 최고치라고 WP는 전했다.

총격으로 부상한 이들 역시 2018년보다 8,000여명 늘어 4만명에 육박했다. 지난해 총기를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도 2만4,000명이나 됐다.

WP는 전문가들을 인용,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범죄방지 활동도 타격을 입고 실업이 증가했으며 스트레스도 늘어난 상황이 총기 사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로니 던 클리블린드주립대 교수는 WP에 "하루에 (총격사건과 자살을 합쳐) 총기로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것"이라며 "대부분은 유색인종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데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이는 만성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WP는 또 약 300명의 어린이가 미국에서 지난해 총에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2019년보다 50% 증가한 충격적 수치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상당 기간 학교에 가지 않았고 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이 거의 없었는데도 오히려 총기에 사망한 어린이들의 숫자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WP는 자살과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총기 구매는 크게 늘었다. WP는 신원조사에 대한 연방정부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해 2,300만정의 총기가 판매됐고 이는 2019년보다 64% 증가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달 들어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쇄 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 등 8명이 사망하고 콜로라도주 볼더 식료품점 총기난사로 1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지난해 총기난사 사건 자체는 상대적으로 덜했다.

평균적으로 볼 때 지난해 총기난사는 73일에 한 건 발생했다. 36일에 한 건이었던 2019년과 45일에 한 건이었던 2017·2018년과 비교해서는 빈도가 덜해진 것이다.

미국에서는 애틀랜타와 콜로라도 볼더 총기난사 사건으로 규제강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연설을 통해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 금지, 신원조사 강화 등을 촉구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비극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의회가 행동할 때"라며 공격형 무기 금지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코로나에도 작년 미국서 2만명 총격 사망
워싱턴주의 한 총기상[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막가파 이민단속’… 시민권자 속옷 연행
‘막가파 이민단속’… 시민권자 속옷 연행

ICE, 미네소타 주택 급습 영하 날씨 알몸체포 논란 사과·설명도 없이 풀어줘 “통제불능 단속 민권 침해”  미 시민권자인 스캇 타오(가운데)가 지난 18일 영하의 날씨 속에 반바

추방재판 한인 4년만에 증가세
추방재판 한인 4년만에 증가세

TRAC, 2025년 9월 현재 636명전년비 28.8% 증가조지아 49명 4번째로 많아대대적 이민자추방작전 여파추방 이민재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수가 4년 만에 증가세

[트렌드] 법대·의대·수의대도 ‘여초 현상’
[트렌드] 법대·의대·수의대도 ‘여초 현상’

대학원·전문직 과정 등서여학생이 남학생수 추월석사 2배·박사 40% 많아 미국 고등교육 지형이 조용하지만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20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여학생수가 남학

재외공관 개혁 칼 빼들었다… ‘공관장 기강 잡기’ 강화
재외공관 개혁 칼 빼들었다… ‘공관장 기강 잡기’ 강화

각종 비위·일탈 줄잇자한국 정부 고강도 조치“현지 한인·기업이 평가암행 감찰·감독 제도화” 효율 낮은 공관 ‘구조조정’ 한국 정부가 재외공관장들의 복무 기강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

이민구치소 내 사망도 급증… 20년래 최다

지난 한 해 31명 사망전년도 사망자의 3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이 이뤄진 지난 한 해 동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총 31명이 사망했다고 인

‘그린란드 관세’ 위협… ‘셀 아메리카’ 우려 재부상
‘그린란드 관세’ 위협… ‘셀 아메리카’ 우려 재부상

유럽, 미 채권 대거 보유8조달러 규모 1위 채권자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으로 유럽 국가들이 미국 자산 비중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 경제와 증시에 타

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재단장… ‘라면바’까지
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재단장… ‘라면바’까지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재단장하며 운영에 들어갔다. 제2여객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한 이 라운지는 총 1,553㎡ 면적

온라인 백과사진 ‘위키백과’… AI와 손잡아
온라인 백과사진 ‘위키백과’… AI와 손잡아

‘인간 주도 편집은 계속’ 무료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위키피디아)도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협업에 나섰다. 위키백과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은 창립 25주년을 맞은 15일

“괴물된 AI 데이터센터… 주민들 전기·물 요금 폭탄”
“괴물된 AI 데이터센터… 주민들 전기·물 요금 폭탄”

인근 지역 전기요금 267% 급등이미 높은 요금 상승 요인으로2030년 물수요 170%↑전망까지  전기와 물 요금이 이미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들로 인한 엄청난 전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셰프 "방송활동 전면 중단"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셰프 "방송활동 전면 중단"

지상파 3사 등 방송가 예능 섭외 철회·촬영분 방송 취소'흑백요리사2' 제작 넷플릭스 "개인이력 파악 한계 있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자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