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너무 성급했나'…미, 미시간 등 일부 주서 확진자 재상승

미국뉴스 | 사회 | 2021-03-20 10:10:11

미시간,코로나,재상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파우치 소장 "몇몇 주에서 상황 후퇴…유럽처럼 다시 급증 가능성도"

일 200만∼300만명 백신 접종에도 의료인력 절반 아직 못맞아

 

일부 주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NBC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봉쇄조치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지만 아직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움에서 승리를 자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지적을 내놨다.

대표적인 곳이 미시간주다.

 

미시간주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하루 3천730명의 확진자와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주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2만2천151명과 1만5천850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추가된 미시간주의 신규 확진자 규모는 거의 모든 주에서 병원 입원환자와 사망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 4주간 미시간주의 확진율 역시 꾸준히 오르면서 6.2% 수준까지 상승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티나 초프라 웨인 주립대 교수는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3차 확산이 오고 있다. 사람들이 경계를 낮춘 곳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시간 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보건 조치 준수를 전제로 야외 스타디움과 경기장 등의 수용 인원을 최대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주 정부의 발표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미시간 주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적용하다가 1월 이후 완화에 나서고 있다.

그레천 휘트너 미시간 주지사는 성명에서 "팬데믹은 우리 모두에게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신속하게, 과학을 따르면서, 전문가 의견에 귀를 기울인 결과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경제를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결정(야외 스타디움 등 제한 완화)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여전히 해야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미시간 외에 콜로라도주와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비슷한 추세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보건 조치 등을 조급히 푼 몇몇 주에서 (코로나19 상황이)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5천명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면서 "이는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파우치 소장은 유럽의 사례에서처럼 확진자 수가 정체를 보이다 이후 급격한 재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백신 접종과 감염의 잠재적 확산 사이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가 매일 200만∼300만명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백신 접종 속도에도 의사와 간호사, 청소부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의료서비스 현장 인력이 충분한 백신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CBS 뉴스에 따르면 비영리기구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과 워싱턴포스트(WP)가 1천300명 이상의 의료서비스 인력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2%만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백신 분배 문제와 함께 안전성에 대한 우려, 백신에 대한 인종 간 인식 차이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의료서비스 인력 중 12%는 백신을 맞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또다른 18%는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흑인 의료서비스 인력 중 절반이 넘는 53%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한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너무 성급했나'…미, 미시간 등 일부 주서 확진자 재상승
미시간 주 백신 접종 현장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경제 '적신호', 조지아 경제는 안정적
미국 경제 '적신호', 조지아 경제는 안정적

미국, 고물가 속 경기침체 향해조지아 경제 안정적, 재정 탄탄 조지아주 경제학자가 미국 경제가 고물가 속 경기 침체인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으나 조지아주 경제는

주말 조지아 전역 눈폭풍...주비상센터 대기
주말 조지아 전역 눈폭풍...주비상센터 대기

오는 24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조지아주에 겨울 폭풍이 덮칠 것으로 보인다. 북부 지역은 눈, 애틀랜타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릴 전망이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비상관리청과 협력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기상청은 결빙으로 인한 정전과 사고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막가파 이민단속’… 시민권자 속옷 연행
‘막가파 이민단속’… 시민권자 속옷 연행

ICE, 미네소타 주택 급습 영하 날씨 알몸체포 논란 사과·설명도 없이 풀어줘 “통제불능 단속 민권 침해”  미 시민권자인 스캇 타오(가운데)가 지난 18일 영하의 날씨 속에 반바

추방재판 한인 4년만에 증가세
추방재판 한인 4년만에 증가세

TRAC, 2025년 9월 현재 636명전년비 28.8% 증가조지아 49명 4번째로 많아대대적 이민자추방작전 여파추방 이민재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수가 4년 만에 증가세

[트렌드] 법대·의대·수의대도 ‘여초 현상’
[트렌드] 법대·의대·수의대도 ‘여초 현상’

대학원·전문직 과정 등서여학생이 남학생수 추월석사 2배·박사 40% 많아 미국 고등교육 지형이 조용하지만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20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여학생수가 남학

재외공관 개혁 칼 빼들었다… ‘공관장 기강 잡기’ 강화
재외공관 개혁 칼 빼들었다… ‘공관장 기강 잡기’ 강화

각종 비위·일탈 줄잇자한국 정부 고강도 조치“현지 한인·기업이 평가암행 감찰·감독 제도화” 효율 낮은 공관 ‘구조조정’ 한국 정부가 재외공관장들의 복무 기강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

이민구치소 내 사망도 급증… 20년래 최다

지난 한 해 31명 사망전년도 사망자의 3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이 이뤄진 지난 한 해 동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총 31명이 사망했다고 인

‘그린란드 관세’ 위협… ‘셀 아메리카’ 우려 재부상
‘그린란드 관세’ 위협… ‘셀 아메리카’ 우려 재부상

유럽, 미 채권 대거 보유8조달러 규모 1위 채권자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으로 유럽 국가들이 미국 자산 비중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 경제와 증시에 타

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재단장… ‘라면바’까지
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재단장… ‘라면바’까지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재단장하며 운영에 들어갔다. 제2여객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한 이 라운지는 총 1,553㎡ 면적

온라인 백과사진 ‘위키백과’… AI와 손잡아
온라인 백과사진 ‘위키백과’… AI와 손잡아

‘인간 주도 편집은 계속’ 무료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위키피디아)도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협업에 나섰다. 위키백과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은 창립 25주년을 맞은 15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