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시장 "총격사건, 아시안 겨냥…증오범죄로 생각"

지역뉴스 | 사회 | 2021-03-19 13:13:16

애틀랜타 시장,총격사건,아시안,증오범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여성 6명이 숨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에 대해 애틀랜타 시장이 증오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9일 CNN방송에 따르면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전날 밤 인터뷰에서 로버트 앨런 롱(21)이 저지른 이 사건에 대해 "그것은 내게 증오범죄처럼 보였다"며 "증오범죄 이외의 다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텀스 시장은 "이것은 아시안 스파들을 겨냥한 것이었다"며 "살해된 여성 6명은 아시안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증오범죄가 아닌) 다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증오범죄의 정의 안에서 다뤄지는 증오의 영역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보텀스 시장은 지난 며칠 동안 지역사회가 보호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아시안 공동체 구성원들과 연락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면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텀스 시장은 17일 경찰과 시 당국의 회견에서 범인이 증오범죄로 기소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총격범은 16일 애틀랜타 인근 체로키 카운티의 마사지숍과 애틀랜타 시내의 스파 2곳에 연쇄 총격을 가해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직후 회견에서 성중독에 빠졌다고 주장한 범인 진술을 그대로 공개해 인종 차별적 동기에 의한 증오범죄에 거리를 두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이에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전날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증오범죄 혐의 기소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보텀스 시장이 롱의 성중독 주장과 관련, "롱의 주장은 에누리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상 중독 상태에 따른 심신 미약 주장은 형량 감경 등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롱은 8건의 살인과 1건의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 절차를 밟고 있다.

롱은 변호인 조언에 따라 전날 첫 법정 출석은 포기했다. 비공개 진행되는 대배심과 달리 구속 후 판사를 처음 대면하는 '최초출석' 절차는 공개되며 피의자가 프라이버시 보호나 소송 전략상 이를 포기하기도 한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증오범죄 처벌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인종이나 피부색, 종교, 출신 국가, 성(性), 성적 지향, 젠더, 정신적·신체적 장애 때문에 피해자를 표적으로 삼은 범죄를 더 무겁게 처벌한다.

<연합뉴스>

애틀랜타 시장 "총격사건, 아시안 겨냥…증오범죄로 생각"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동포들과 따뜻한 향수 나눌 것”
“애틀랜타 동포들과 따뜻한 향수 나눌 것”

“오랜만에 만나는 애인처럼”… ‘발라드의 레전드’ 변진섭 4일 오후 8시 둘루스 콜리세움서 콘서트 개최 1980~90년대 대한민국을 발라드의 감성으로 물들였던 가수 변진섭이 애틀랜

외식창업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
외식창업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

지난달 오픈 식당 중 절반 한인업체 진출도 두드러져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최근 문을 연 식당 가운데 카페와 베이커리, 베이글 전문점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을

"원·달러 환율 한때 1,50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처음
"원·달러 환율 한때 1,50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처음

주간 26원 급등 후 야간 거래서 상승폭 확대…1,480원대서 마감중동정세 악화·유가 급등에 달러화 가치 급등세…유로·엔·파운드 동반 약세  달러화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

애틀랜타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봄맞이 동포건강 걷기대회는 3월 28일 오전 9시-오후 1시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실시한다. 중식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창립기념 프로모션바디프

애팔라치 고교 총격 사건서 "총격범에 총기 선물한 부모도 유죄" 평결
애팔라치 고교 총격 사건서 "총격범에 총기 선물한 부모도 유죄" 평결

교사·학생 4명 총격 사망…검사 "자녀 총기 방치한 부모도 책임" 2024년 9월 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윈더의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

이란 사태 여파 애틀랜타 개스값도 ‘들썩’
이란 사태 여파 애틀랜타 개스값도 ‘들썩’

1주일전 대비 갤런당14센트 ↑전문가 “10~30센트 더 상승” 이란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귀넷 ‘2026 유스 서밋’ 4월 개최, 참가자 모집
귀넷 ‘2026 유스 서밋’ 4월 개최, 참가자 모집

청소년 안전, 리더쉽, 마약예방 교육 귀넷 카운티가 주최하는 ‘2026 유스 서밋 (Youth Summit)’이 오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슈거힐 E Center에서 열린다.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2월 말 현재 신청자 예년 20%로 부진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ASF·이사장 박선근)의 제3회 장학생 지원 마감이 3월 말에 종료된다.미 동남부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한인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홀 셰리프국, 부주의 혐의 기소  8세 초등학생이 장전된 권총을 들고 등교한 사건과 관련 해당 학생 부모가 형사 기소됐다.2일 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6일 마이어 초등학교

사랑의 어머니회 신임 이사장에 헬렌 김씨
사랑의 어머니회 신임 이사장에 헬렌 김씨

애틀랜타 사랑의 어머니회(회장 황혜경) 이사장으로 헬렌 김씨가 취임했다.지난달 28일 토요일 어머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이사장은 “사랑의 어머니회 발전과 회원 화목 및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