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법 체류자에 시민권'…하원, 이민법안 통과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1-03-18 22:22:20

불법체류자,시민권,하원,통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원에서 불법 체류자에게 시민권 부여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민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이른바 '드리머'로 불리는 불법 체류 어린이와 농장 노동자를 추방하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추면 시민권을 획득하도록 하는 2개 법안으로 각각 찬성 228·반대 197표, 찬성 247·반대 174표로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불법 체류자도 추방당하지 않고 거주와 취업, 군 복무, 학업 등이 가능하며 결국 정해진 요건을 갖춘 경우 시민권을 획득하게 된다.

 

법안은 또 내전이나 자연재해를 당한 국가에서 입국해 헤어진 이민자 가족들을 돕고 임시 체류도 가능하게 된다.

두 법안 모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에 입국하려는 이민자를 보호하려는 정책을 반영한 것이다.

약 180만 명으로 추산되는 어린 이민자들은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와 같은 중남미의 저개발 국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한 경우가 많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대부분 미국에서 생활하며 미국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또 미국에 수십 년간 머물며 일해 온 불법 체류자도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민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좌절됐다.

민주당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은 "나도 16살에 혼자 미국으로 온 이민자 출신"이라며 "이민을 범죄시하는 위선을 멈추자"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두 법안 모두 찬성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 구상이 더욱 폭넓게 반영돼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근본적인 이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불법 체류자 1천100만명이 시민권을 얻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의회가 이민 제도 전반의 장기적 해결 방안을 찾는 데 협력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인도적인 이민 제도를 만들고, 불법 체류자가 합법적 지위를 갖도록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측은 이민법 개정에 앞서 국경 지대의 보안 강화가 선결돼야 한다고 반대해 왔다.

공화당 칩 로이 하원의원은 "국경 주변에 있는 범죄 조직은 해결하지 않고 있다"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어린이의 불법 이민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도입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다카) 제도를 폐지했다.

특히 하원에서 이민법 개정안 통과 시 공화당에서는 8명만 찬성한 데다 상원에서도 찬반이 엇갈려 최종 통과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 법안이 국경 보안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혹평했다.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 의원 100명 가운데 6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공화당이 50석을 차지하고 있어 의석 분포상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키기는 불가능하다.

<연합뉴스>

'불법 체류자에 시민권'…하원, 이민법안 통과
미국에서 추방되는 불법 이민자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