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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내 딸들도 차별 느껴”

미국뉴스 | 사회 | 2021-03-15 10:10:53

래리호건,가족,증오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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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라는 별칭이 붙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14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 내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증가한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정말 심각한 문제”라면서 가족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호건 주지사의 부인은 한인 유미 호건 여사로, 그는 2004년 ‘싱글맘’ 유미 여사와 결혼했다. 유미 여사의 딸 셋은 모두 가정을 꾸렸다. 호건 주지사는 “내 아내, 세 딸, 손자 모두 아시아계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일종의 차별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인의 교회 친구, 딸들의 친구 일부도 “정말 끔찍한 대우를 받았다”라고도 전했다.

 

또 아시아계들이 식료품점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욕설을 듣는 일, 한국에서 오거나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중국 바이러스’라고 고함 지르는 소리를 듣는 일들도 언급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증오범죄는 지난해 7% 감소했지만 아시아계에서는 150% 증가했다”며 “터무니없고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호건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악랄한 증오범죄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자신의 가족 사진을 게재한 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주지사협회장을 지낸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분열적 언사에 종종 쓴소리하며 각을 세웠고, 2024년 대선의 공화당 주자군으로 분류된다.

“한국계 내 딸들도 차별 느껴”
래리 호건(뒷줄 왼쪽 두 번째부터) 메릴랜드 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의 가족 사진.<호건 주지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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