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켐프, 바이든에 SK 배터리 수입금지 번복 재차 요청

지역뉴스 | 경제 | 2021-03-13 09:09:04

SK,켐프,배터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번복 안되면 공장 문 닫을 수밖에 없어" 서한 보내

"배터리 경쟁서 중국에 뒤처져…조지아 주민 수천명 생계 달려"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를 뒤집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켐프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조지아 주정부가 12일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ITC 결정이 나온 직후에도 성명을 내고 같은 요청을 했다.

 

켐프 주지사는 서한에서 조지아주 커머스에 건설되는 SK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앞으로 2천6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SK가 공장을 짓고자 투자한 26억달러는 조지아주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의 공장은 "미국 내 주요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운데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고 건설된 유일한 공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켐프 주지사는 SK가 2025년까지 공장을 확장해 고용원을 6천여명으로 늘리고 배터리 생산량도 연간 생산량도 50GWh(기가와트시)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하면서 "조지아주 공장이 경제적으로 존속할 수 없게 만들 ITC 결정을 대통령이 번복하지 않으면 공장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SK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그는 "SK의 공장이 '미국 자동차산업을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노동자에게 고소득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에 정확히 부합한다"라고도 주장했다.

또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자 전기차 배터리 등의 공급망을 살펴보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점을 거론하면서 SK의 공장이 문을 닫으면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경쟁에서 중국에 뒤처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켐프 주지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3년 ITC 결정을 뒤집은 적 있다고 사례도 제시했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한 애플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ITC 결정을 뒤집었다.

켐프 주지사는 또 "조지아인 수천 명의 생계가 당신의 손에 달렸다"라면서 "당신의 결정에 어떤 식으로든 도울 준비가 돼 있음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ITC는 SK가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SK 측에 일부 리튬이온배터리 수입을 10년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다만 포드와 폭스바겐의 미국 내 생산용 배터리와 부품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수입을 허용하는 유예 조처도 함께 결정했다.

SK는 백악관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다.

행정기관인 ITC의 결정은 대통령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ITC 결정을 검토할 수 있는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LG는 2025년까지 미국에 독자적으로 2곳 이상의 배터리 생산공장을 지어 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ITC 결정을 번복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도 LG가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연합뉴스>

켐프, 바이든에 SK 배터리 수입금지 번복 재차 요청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 번복을 요청하고자 보낸 서한. [조지아 주정부 제공.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헉! 집  뒷마당서 거대한 흑곰이 ‘어슬렁’
헉! 집 뒷마당서 거대한 흑곰이 ‘어슬렁’

포사이스서…며칠 새 두번째 포사이스 주택 뒷마당에 대형 흑곰이 출몰해 화제다.17일 폭스5 뉴스에 의하면 포사이스 카운티 소니 마운틴 인근 지역 한 주택 뒷마당에 거대한 크기의 흑

조지아 간호사 부족, 브레노우대 편입 폭 확대
조지아 간호사 부족, 브레노우대 편입 폭 확대

간호인력 10년간 21% 부족기술전문대와 협약 편입 길  게인스빌 소재 브레노우 대학교(Brenau University)가 조지아주 기술대학 시스템과 전격적으로 시스템 전반을 아우

의료용 대마, 환자에 직접 배송해 준다
의료용 대마, 환자에 직접 배송해 준다

주정부,관련 제도 개편 추진 중법 개정 후 등록환자 급증하자 조지아 정부가 의료용 대마를 환자 자택에 직접 배송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조지아 주정부

글로벌감리교, 이민법 세미나 온라인 개최
글로벌감리교, 이민법 세미나 온라인 개최

교회와 성도 위한 바뀐 이민법 안내GMC 한미연회, 온라인 세미나 개최 글로벌감리교회(GMC) 한미연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 김성권 장로)는 오는 9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대낮 70대 여성 집에 총격 난사
대낮 70대 여성 집에 총격 난사

디캡서…침실에 총탄 7발경찰 “절도범 소행 추정” 대낮 70대 여성이 살고 있는 주택에 총탄 수발이 발사되는 일이 벌어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일단 절도범의 소행으로 추정

〈포토뉴스〉사라진 한인회관 내 김백규 회장 사진
〈포토뉴스〉사라진 한인회관 내 김백규 회장 사진

애틀랜타한인회관 내에 전시된 역대 한인회장 사진 중 김백규 전 회장의 사진 쏙 빼내 사라진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상단 사진은 2022년 촬영된 것으로 아래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코요테 목격 급증…실제 개체 수도 늘었나?
코요테 목격 급증…실제 개체 수도 늘었나?

전문가 “늘어난 것처럼 보일 뿐”카메라 보급 늘어 온라인 공유 ↑ 최근 몇 주 사이 메트로 애틀랜타 여러 지역에서는 코요테 목격 사례가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애틀랜타한인회, '빛으로 이어진 81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빛으로 이어진 81년' 광복절 기념식

법원 명령으로 한인회관서 기념식차세대·동포들 한인회관 가득 메워한인회관 조형물 설치 금지 가처분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은 15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현대차 이어 오픈AI…서배나 주택시장 급성장
현대차 이어 오픈AI…서배나 주택시장 급성장

올해 진정세 후 다시 개발 ‘붐’“현대차 발표 후 10년치 성장”오픈AI 데이터 센터로 수요 ↑ 현대차 진출 발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서배나 지역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세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온라인 개시 180일 후USCIS, 의무화 가능게종이 신청 단계적 폐지고령·디지털 취약층 우려 향후 USCIS에 제출되는 이민 관련 서류의 온라인 의무화 제도가 추진된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