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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 저위험 비접종자와 마스크 없이 만나도돼"

미국뉴스 | 사회 | 2021-03-08 14:14:16

백신접종자,비접종자,마스크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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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저위험군인 비접종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만날 수 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했다.

CDC는 8일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할 수 있는 활동과 여전히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담은 지침을 내놨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DC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마지막 백신을 맞은 때로부터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다. 두 차례 접종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이라면 2회차 접종을 한 뒤, 한 번만 맞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은 1회차 접종 뒤 2주가 경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CDC는 이런 백신 접종 완료자는 ▲ 다른 백신 접종 완료자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고 ▲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낮은 비접종자들이 한 가족 구성원일 경우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다고 권고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증상이 없는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더라도 격리나 검사를 생략할 수 있지만 14일간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살펴보라고 권유했다.

CDC는 그러나 백신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로 중증을 앓을 위험이 높은 비접종자와 어울릴 때, 또는 만나는 비접종자의 가족 구성원 중 고위험군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지켜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 비접종자가 두 가족 이상 모인 자리에서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CDC는 "예방 조치의 수준은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이 없는 백신 비접종자의 특성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체육관이나 식당에 가는 등의 사회 활동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낮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전염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전히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CDC는 밝혔다.

CDC는 그 외에도 ▲ 딱 맞는 마스크를 쓸 것 ▲ 공공장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것 ▲ 중·대규모 군중은 피할 것 ▲ 환기가 열악한 공공장소는 피할 것 ▲ 손을 자주 씻을 것 ▲ 아프면 검사를 받을 것 등의 기본 안전 수칙은 백신 접종 완료자도 계속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비접종자를 상대로 한 CDC의 여행 권고는 바뀌지 않았다. 지금처럼 신규 감염자가 많은 상황에서는 여행을 다니지 말라는 것이다.

백신 접종자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중증을 앓지 않도록 보호되고, 또 코로나19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점점 늘고 있지만 면역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등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CNN은 전했다.

<연합뉴스>

"백신 접종자, 저위험 비접종자와 마스크 없이 만나도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잭슨 메모리얼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주사기를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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