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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최저임금 16달러로 인상

미국뉴스 | 경제 | 2021-02-26 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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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체인업체 코스트코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6달러로 인상한다.

 

25일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코스트코 크레이그 옐리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연방 상원 예산 청문회에 출석해 다음주부터 최저 임금을 16달러로 인상해 미국 내 시간당 임금을 받는 전 직원에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트코의 미국 내 직원 수는 18만여명으로 이중 90%가 시간당 임금을 받는 직원들로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14달러와 15달러로 최저 임금을 인상해 왔다.

 

현재 코스트코의 평균 임금은 시간당 24달러 수준으로, 여기에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위험 수당 2달러가 추가 지급되고 있다. 조만간 위험 수당은 기본 임금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임금 인상으로 코스트코는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주고 있는 아마존이나 타깃, 베스트바이를 따돌리며 임금 인상 경쟁의 선두로 나서게 되면서 경쟁업체들의 임금 인상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코스트코의 최저 임금 인상안이 발표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연방 최저 임금의 15달러 인상 계획의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저 임금이 15달러 이상으로 인상되면 경영 압박으로 폐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실업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비판도 업계 전반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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