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유흥업소 인신매매 피해자 T-비자 받았다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1-02-05 18:18:59

JJ로펌,T비자,김재정 변호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로커에 속아 업소서 성매매 강요당해

JJ로펌 인신매매 피해자 증명 비자 획득

 

지난 2018년 둘루스 한인타운 유흥주점 집중 단속 시 인신매매 조직에서 탈출한 한인여성이 한인 로펌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민국으로부터 합법적인 거주비자를 발급받고 미국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40대 초반의 한인여성 김모씨는 미국에 가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브로커에게 속아 3개월 체류가 가능한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유흥업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유흥업소에서 일하기엔 약간 나이가 많은 편이었던 김씨는 카운터 캐시어 등의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입국했으나 실제로는 룸살롱의 은밀한 방에 들어가 손님들을 접대하는 일을 하도록 강요받았다. 

한국에 어린 딸을 두고 온 김씨는 손님 접대 과정에서 입에 담기 민망한 터치와 퇴폐행위를 강요받았지만 탈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미 한국에서 미국에 오는 과정에서 엄청난 브로커 비용과 항공료 등이 고스란히 빚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권은 압수됐고, 아파트를 빌려 합숙하면서 택시로 업소에 출퇴근 했으며, 몸이 아파도 벌금 때문에 일을 나가야 했다. 더욱 참기 어려운 것은 업주와 매니저의 성매매 강요였다. 소위 2차를 거부하면 돌아오는 것은 무자비한 폭력과 욕설이었다.

더 이상 맞으면 죽을 것 같아 김씨가 탈출을 고민하고 있을 무렵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수사국(FBI), 경찰 등의 합동수사팀이 둘루스 한인타운 유흥업소를 들이닥쳐 함께 일하던 동료 종업원들을 모두 체포했다. 이 단속으로 김씨를 억압하던 업주와 주요 관계자 6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구속됐다. 함께 일하던 서류미비자 동료들은 이민구치소에 수감돼 모두 추방됐다.

다행히 체포되지 않았던 김씨는 인신매매 근절에 많은 관심을 보이던 둘루스 JJ로펌 김재정 변호사를 찾아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범죄가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업주와 미국 전역 각 도시에 연결고리를 갖고 있던 인신매매 사슬 관계자들의 협박과 회유 또한 만만치 않았다. 

김재정 변호사는 김씨를 면담하고 난 후 그녀가 인신매매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미국정부가 제정한 T비자 혹은 U비자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이민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추방대상자 등을 찾아가 일일이 면담하면서 증거를 수집하고 증언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김 변호사는 “돈을 뜯기 위해 불가능한 일을 추진한다, 거짓말쟁이”라는 등 엄청난 비난에 직면해야 했다. 김 변호사는 한인 피해여성들의 구체적 증언과 피해사실을 사법기관에 알리고 김씨의 협조사실을 증명해 결국 김씨가 T비자를 받도록 도왔다.

김씨는 지난해 4년간 유효한 T비자를 받아 워크퍼밋도 받았고, 한국에 있는 가족을 미국으로 초청할 수 있었다. 또한 비자 만기 전 영주권도 취득할 예정이다.

JJ로펌은 “아직도 주변에 이런 인신매매 피해자 있다면 언제든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의 탈출을 계속 돕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대부분 인신매매의 피해자라는 점을 인식하고 퇴폐 유흥업소 이용을 자제해 건강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동포들이 나설 것을 당부했다. 조셉 박 기자

유흥업소 인신매매 피해자 T-비자 받았다
둘루스 소재 JJ로펌은 최근 인신매매 조직에 의해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하던 한인 여성의 탈출을 도와 이민국으로부터 T-비자를 받도록 도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정부 대표단 코페재단 방문 협력방안 논의
귀넷 정부 대표단 코페재단 방문 협력방안 논의

카운티 공무원 4명 재단 방문 협력 논의안전, 소방, 홍보, 재정 등 지원협력 강구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한인사회를 넘어서 귀넷카운티를 대표하는 주류 문화축제로 위상을 확대하고

290만명 팔로워 'galandjosh' 코페 홍보대사 위촉
290만명 팔로워 'galandjosh' 코페 홍보대사 위촉

코페재단에 1만 달러 기부한국문화 세계 홍보 앞장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GalandJosh'의 박은하수(Galaxy Park)와 김준호(Joshua

“5년 새 80% 올라”…귀넷 재산세 이의신청 ‘봇물’
“5년 새 80% 올라”…귀넷 재산세 이의신청 ‘봇물’

귀넷 당국, 심사인력 증원 요청 귀넷 당국이 올해 재산세에 대한 이의신청이 급증하면서 이를 심리할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서 재산세 이의

스테이트팜, 50억불 현금배당 시작
스테이트팜, 50억불 현금배당 시작

지난해 차보험 가입자 대상  대형 보험사 스테이트팜이 총 50억달러에 이르는 현금배당금 지급을 시작했다.최근 스테이트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미 수백만명의 고객이 배당금을 수령했고

아마존, 애틀랜타 등으로 드론 배송 확대
아마존, 애틀랜타 등으로 드론 배송 확대

“연말까지 500개 도시서 30분 이내 배송이 목표" 아마존이 올해 말까지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국 500여개 도시에 드론 배송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AP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첫 한인 시니어 복지포럼 열린다
첫 한인 시니어 복지포럼 열린다

한인시니어협,10월2일에 정부 관련 단체 대거 참가 애틀랜타한인시니어협회(ASA·회장 채경석)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1회 한인

한인타운 유명 베이커리 카페 위생점검 ‘낙제’
한인타운 유명 베이커리 카페 위생점검 ‘낙제’

슈가로프Pkwy ‘파네라 브래드’반복적 지적…영업정지 후 재개 한인타운에 위치한 유명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 매장이 정기 위생점검에서 낙제 점수를 받아 영업이 일시 정지된 뒤 재

애틀랜타 곳곳서 주택 향해  ‘묻지마 총격 난사’
애틀랜타 곳곳서 주택 향해 ‘묻지마 총격 난사’

귀넷∙디캡 등서 잇따라 발생한 주택 향해 수십발 총격도주민들 “공포∙불안감” 호소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일반 주택을 향한 총격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특정한

법륜스님 정토불교대학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스님 정토불교대학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신청 마감 9월 3일 정토불교대학이 9월 신입생을 모집한다.정토불교대학은 인생을 좀 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는 법을 법륜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배우는 곳으로, 불교 교리를 암기하거나

부모의 종교·신념 때문에…어린이 백신 면제율 사상 최고

상당수 백신 접종률 집단면역 기준선 하회 홍역 대유행 현실화 필수 백신 접종을 면제받는 미국 어린이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5∼2026학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