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커피 많이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 낮추는데 도움 될 수도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2-04 10:10:18

커피,절립선암,위험,낮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중국의과대학 연구진 미·영·일 총 108만 명 자료 분석

“커피 가장 많이 마시는 그룹의 발병 위험도 9% 낮아”

 

커피를 마시면 남성들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 연구진이 커피를 아주 많이 마시는지 매우 적게 마시는지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다룬 총 16건의 연구 데이트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영국 의학협회 저널 BMJ 오픈에 실린 이번 연구보고서에서 미국과 영국, 일본에서 진행된 관련 연구에 나타난 총 108만1,586명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이중 5만7,732명이 전립선암 사례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포함된 분석 대상을 가장 커피를 적게 마시는 그룹과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그룹으로 나눈 뒤 전립선암에 걸리는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또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암이 상당히 진전될 위험도이 12% 더 낮았고,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암으로 발전할 위험도는 1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하루에 추가로 커피를 1잔 더 마실 때마다 위험도가 거의 1%씩 내려가는 것으로 계산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분석 대상이 된 연구 사례들 중 14개는 매우 퀄리티가 높으며 오류가 나올 위험이 적고, 또 분석 대상 인원수가 충분히 많은 것도 이번 리뷰의 결론을 강화시켜 준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석된 연구들은 대부분 전립선암의 가족력과 인종, 흡연 및 음주 여부, 체질량지수, 그리고 운동 정도 등을 컨트롤 한 채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분석에서 설명이 되지 않는 다른 변수도 있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이번에 분석된 커피 섭취량 데이터는 참가자들의 자발적 리포트에 근거한 것으로 이것도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밖에 모든 연구 분석은 관찰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커피 섭취량과 전립선암 발병과의 인과관계를 밝혀주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중국 셴양의 중국의과대학 케펭 왕 연구원은 “그럼에도 남성들이 커피를 마시는 양을 늘림으로써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Nicholas Bakalar>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野, 헌정사 첫 권한대행 탄핵소추…한총리 직무정지·최상목 대행체제
野, 헌정사 첫 권한대행 탄핵소추…한총리 직무정지·최상목 대행체제

총리 기준 재적과반 요건으로 탄핵안 통과…범야 191명·與조경태 등 192명 찬성與, 탄핵안 표결 불참…‘원천무효’ 권한쟁의심판 청구·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섬기는 교회 , '성탄의 기쁨과 사랑' 나눠
섬기는 교회 , '성탄의 기쁨과 사랑' 나눠

"연령별 의미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성탄절 예배 및 발표회'를 거행했다.이날 성탄절

조지아 판매 고양이 사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조지아 판매 고양이 사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노스웨스트 내추럴스'서 바이러스 검출 미국 워싱턴주 농무부(WSDA)는 24일 조지아주에서도 판매 중인 모라쉬 미츠사의 '노스웨스트 내추럴스'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귀넷,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수거 시작
귀넷,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수거 시작

1월 22일까지 인근 소방서서 수거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부터 귀넷카운티 전역의 소방서에서는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행사를 시작한다.귀넷 클린 & 뷰티

성탄절 이브 귀넷 주택단지 화재
성탄절 이브 귀넷 주택단지 화재

3채 피해···인명피해 없어단지 주민들 한때 공포감  성탄절 전날인 지난 24일 귀넷 카운티 주택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채가 전소되고  2채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이 인명

[비즈니스 포커스] 발아건강식품, "정직한 제품으로 입증된 효과"
[비즈니스 포커스] 발아건강식품, "정직한 제품으로 입증된 효과"

고객 감사 10~50% 할인 행사현대인을 위한 건강식품 추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발아건강식품(대표 임진숙)이 고객 감사 연말 행사를 진

세출안은 더 꼼꼼히∙∙∙장학금은 더 많이
세출안은 더 꼼꼼히∙∙∙장학금은 더 많이

▪새해부터 발효되는 주요 주법안들 조지아는 주의회가 1월에 개회되기 때문에 회기 중에 확정된 법안들은 새 회계연도 시작 시기인 7월부터 발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법안은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둘루스에서 쌀과 월동용품 나눔 미주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원장 김고운)가 지난 23일(월) 오전 8시 30분경 둘루스 인근 지역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

트럼프 국경차르, 미국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구금 방침
트럼프 국경차르, 미국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구금 방침

바이든이 인권보호 차원서 폐쇄한 '가족 구금시설' 부활 시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경 차르'(border czar)에 지명된 톰 호먼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 불법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올 초 같은 곳서 총격살인사건  메이컨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새벽 메이컨 남부 빕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