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올 상반기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시골 슈퍼를 운영하는 콘셉트의 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을 선보인다고 1일 예고했다.
20년 지기인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어쩌다 사장이 된 두 도시 남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시에서만 생활해 본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골에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경험하고 느껴본다. 두 사람은 때로는 여유롭고 때로는 부지런해야 하는 시골 마을에서 실제 슈퍼를 운영하며 동네에 완전히 스며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골이 지닌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이용하는 손님에 따라서 가게도 됐다가 철물점도 되는 슈퍼 운영기와 이를 방문하는 마을 사람들과의 호흡이 관전 포인트다.
연출은 류호진 PD가 맡는다. 그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도시 남자들이 '어쩌다 사장'이 돼 시골에 적응하며 마을의 오랜 터줏대감 같은 가게에서 영업을 이어가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