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CDC "백신 접종간격 최대 6주로 연기 가능…예외상황 감안"

미국뉴스 | 경제 | 2021-01-23 08:08:26

미국,코로나,백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 2회차 간 접종 간격을 최대 6주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1, 2회차 접종 권고 기간 내에 투약할 수 없는 예외적인 경우에 대비해 새 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식품의약국(FDA)의 입장 완화에 따라 이같이 허용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 2회차 간 투약 기간은 3주, 모더나 백신의 투약 기간은 4주다.

CDC는 기존 제약업체들이 제시한 접종 기간을 넘을 경우 백신 효과에 대한 데이터가 제한적이지만, 기간을 넘어 2회차분의 백신을 맞을 경우 다시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 2회차 간 접종 기간을 앞당기는 것은 최대 4일까지 가능하다.

CDC 대변인은 블룸버그 통신에 이메일을 통해 백신 접종자를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동적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 지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요양원 입소 및 출소와 같은 환경 변화로 특정한 접종 일자를 맞추지 못할 경우 등에 대비해 유연성을 두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CDC는 1, 2회차의 백신이 같은 제품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했다.

CDC는 1회차 백신 제품을 알 수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최소 28일 간격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등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백신 보급에 차질을 빚자 1, 2회차 간 접종 시기의 간격을 넓혀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달 초 "임상시험상 과학적 근거가 별로 없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투약량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일축한 바 있다.

다만, 미국에서는 최근 백신 부족 사태로 일부 주에서는 접종을 중단하기도 해 2회차 분 백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당국은 2회차 분 백신이 충분히 생산될 것이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