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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불황, 투잡스 ‘부업’으로 견뎌낸다

미국뉴스 | 경제 | 2021-01-04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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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고용 시장에 ‘투잡스’ 형태의 부업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크고 뜨겁다.

소득을 더해 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수입을 만회하여 부채를 줄이고 불황을 타개하려는 측면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LA 타임스는 2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황으로 부채를 안고 있는 많은 미국인들이 부업에 눈을 돌리며 부업 구직 전선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인재정 전문 웹사이트 ‘매그니파이머니’(MagnifyMoney)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샤핑으로 미국인들의 개인 부채가 늘어나 33%가 넘은 미국인들이 개인당 1,381달러의 빚을 떠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부채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부업 전선에 나서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LA 타임스가 많은 부업 중 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낮고 수요가 높은 부업을 선정한 것을 정리했다.

 

■ 온라인 강사

음악이나 예술, 교과 학습 등 온라인 비대면 강사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업으로서 수입도 괜찮은 편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특히 비대면 원격 수업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재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보충 수업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 학과 수업 관련 강사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가정교사 플랫폼으로 ‘위잔트’(Wyzant)가 있다. 위잔트에 학과 강사로 등록하면 수업 참여 예약 건수당 25%의 커미션을 위잔트에 지급하고 활동하면 된다.

다목적 온라인 강의 전문업체 ‘바시티 튜터’(Varsity Tutors)의 경우 시간당 15달러에서 최고 40달러가 강의료로 강사에게 지급된다.

프리미엄 학과 온라인 강의 웹사이트 ‘첼시 인터내셔널 에듀케이션’(Chelsea International Education)는 강사에게 최고 대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해당 학과에 대한 교사 자격증과 같은 전문성과 경력이 있어야 강사로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다.

음악의 경우에는 ‘레슨페이스’에 강사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다. 레슨페이스는 등록된 강사를 대신해 홍보 활동과 강의료 수금을 대행하는 조건으로 4%에서 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 반려 동물 돌보기

개나 고양이 등 반려 동물을 좋아한다면 도전할 만한 부업이다. 반려 동물 돌보기 전문 웹사이트 ‘로버’(Rover)에 등록하면 개를 산책시키거나 주인 대신 반려 동물을 하룻밤 돌보기도 한다.

서비스 리스팅과 수금을 대행하면서 20%의 수수료를 받는다. 수입은 월 500~1,500달러 수준이다. 반려 동물 상업 호황에 반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털 깍기 등의 기술을 배워 팻샵에 파트타임으로 취직하기도 한다.

 

■ 광고 차량 부착하기

자기 차량에 광고물을 부착하는 부업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차량광고업체 ‘래피파이’(Wrapify)는 광고물을 부착하고 평상시처럼 운행하는 운전자에게 월 175~450달러까지 수당을 지급한다. ‘카버타이즈’(Carvertise)의 경우 주로 우버나 리프트, 그럽허브 운전자를 대상으로 광고물을 차량에 부착하고 운행하는 조건으로 월 100~300달러를 지급한다.

 

■ 제품 리뷰하기

제품에 대한 품평(리뷰)을 제출하는 부업도 인기다. ‘프로덕트 튜브’에 제출하는 리뷰는 2~4분 정도 영상물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업로드한다. 마켓 방문해 분위기를 전달하거나 특정 제품에 대한 시식 테스트도 가능하다. 각 리뷰에 대해 5~35달러의 수고료가 지급된다.

 

< 남상욱 기자>

코로나19발 불황, 투잡스 ‘부업’으로 견뎌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입이 줄어든 미국인들이 부채를 갚으며 불황을 견뎌내기 위해 부업 전선으로 몰리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은 호황을 누리며 직원 채용을 늘리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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