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로 미 인구증가율 120년만 최저…기대수명도 최대 3년↓

미국뉴스 | 사회 | 2020-12-23 11:11:36

코로나,미국,인구증가율,최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19∼2020년 0.35% 증가…전쟁·독감 겹친 1918년엔 0.49%

코로나19 사망자 폭증 여파…기대수명도 80년만 최대단축 예상

 

올해 미국의 인구가 120년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미국 통계국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에서 올해 7월 사이 미국 인구는 0.35% 증가했다.

통계국의 올해 7월 기준 총인구 추정치가 약 3억2천9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 기간 약 11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인구통계학자인 윌리엄 프레이 선임연구원은 이는 이번 세기와 지난 세기를 통틀어 가장 낮은 인구 증가율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인 독감이 확산하고 제1차 세계대전으로 수많은 미군이 목숨을 잃은 1918∼1919년에도 인구 증가율은 0.49%로 올해보다 높았다.

프레이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각종 이민 규제와 출산율 감소로 미국 인구 증가율이 이미 낮아진 상황에서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추세가 심화했다고 진단했다.

미국 50개 주(州) 중 인구가 감소한 곳은 16곳으로,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거점이었던 뉴욕의 인구가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인구는 약 12만6천 명이 감소해 감소율이 0.65%였다.뒤이어 일리노이주(0.63%), 하와이(0.61%), 웨스트버지니아(0.58%), 미시시피(0.38%) 순으로 인구감소율이 높았다.

 

미국 인구증가율이 기록적으로 낮아진 상황은 올해 사망자 수가 폭등한 것과 맞닿아 있다.

CBS방송은 올해 미국의 사망자 수가 320만 명을 넘어 지난해(285만4천838명)보다 최소 40만 명 이상 늘어났다고 예상했다.

사망자수 증가율은 15%로 예상되는데, 이는 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 창궐이 동시에 일어난 1918년 이후 가장 큰 증가 수준이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사망자가 급증한 가장 큰 직·간접적 원인으로 코로나19를 지목했다.

코로나19 자체로 인한 사망에 더해 폐렴이나 심장질환, 당뇨, 치매 등으로 숨지는 경우도 일부는 코로나19로 기저 질환이 악화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는 미국 기대수명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앤더슨 사망통계 책임자는 올해 8월까지 사망자 수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기대수명이 지난해 대비 1.5년 짧아졌다고 전했다. 올 한해 전체로 따지면 기대수명이 전년 대비 2∼3년까지 단축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올해 기대수명이 실제로 이 정도 짧아졌다면 2차 세계대전으로 기대수명이 2.9년 단축됐던 1943년 이후로 가장 큰 단축 폭일 것이라고 앤더슨은 진단했다.

미국 정부는 올해 기대수명을 내년에 발표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케데헌', 아카데미 주제가상·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케데헌', 아카데미 주제가상·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어쩔수가없다'는 후보 지명 안돼  케데헌 한 장면[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최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에 "확정 사안 아냐, 적극 소명"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에 "확정 사안 아냐, 적극 소명"

"모친 설립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인지가 쟁점"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수백억원 대 탈세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차은우의 소속사 판

캣츠아이, 내달 그래미 시상식서 공연…신인상 후보로 무대
캣츠아이, 내달 그래미 시상식서 공연…신인상 후보로 무대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이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장학금 기부하면 연방소득세 공제"
"장학금 기부하면 연방소득세 공제"

조지아,연방정부 프로그램 참여 "부자학생에 혜택 집중"비판도  조지아 주정부가 연방정부가 새로 도입한 세액 공제형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1일  

조지아주 '서비스 팁' 비과세 추진
조지아주 '서비스 팁' 비과세 추진

현금, 카드, 선물 등 모두 비과세 추진 조지아주 전역의 서비스직 근로자들이 받는 팁에 대해 주 소득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2025년 입법 회기 법안이 조지아주 의회에 다시 제출되어

클라이드 의원 한인학생 4명 사관학교 추천
클라이드 의원 한인학생 4명 사관학교 추천

9지역구 한인학생 4명 추천서사관학교 입학 의원 추천 필수 앤드류 클라이드 조지아주 제9 지역구 연방하원의원(공화당)이 최근 발표한 사관학교 입학 추천자 명단에 귀넷 카운티 출신

공항서 리얼 아이디 없으면 추가 수수료
공항서 리얼 아이디 없으면 추가 수수료

내달부터 45달러 부과  다음 달부터 리얼 이이디 없이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2월1일부터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 모든

뉴밀레니엄뱅크 정기적금  이자율 '4%'
뉴밀레니엄뱅크 정기적금 이자율 '4%'

4월 15일까지 한시적 운영 뉴밀레니엄은행은 1월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1년 만기 연 4%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적기적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은행 측은

웨이모와 추돌사고...출동 경찰 고개만 '갸우뚱'
웨이모와 추돌사고...출동 경찰 고개만 '갸우뚱'

조지아주 I-7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웨이모 자율주행차 추돌 사고 영상이 조회수 400만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피해 운전자는 경찰이 사고 처리 방법을 몰라 대응이 지연되었으며, 사고 후 보험 청구 절차 역시 혼란스럽다고 주장했다. 웨이모 측은 고속도로 주행 시 전문가가 탑승한다고 해명했으나, 자율주행차 사고에 대한 명확한 대응 매뉴얼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화강세 지역서 민주 후보 또 1위
공화강세 지역서 민주 후보 또 1위

주상원18선거구 보궐선거내달 공화후보와 결선투표 공화당 강세지역 주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또 다시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20일 실시된 주상원 18선거구(메이컨) 보궐선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