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방상원 마지막 승부처 조지아주 ‘진흙탕 싸움’

미국뉴스 | | 2020-12-22 10:10:05

연방상원,조지아,진흙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석 걸린 내달 5일 선거 앞두고 네거티브 홍수

공화 색깔론 제기, 민주는 코로나 책임론 맞불

 

 

연방 상원의 마지막 남은 2석이 결정되는 다음달 5일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이 ‘네거티브 정치광고’ 물량전에 나섰다. 코로나19는 물론 해묵은 색깔론까지 꺼내 들었다.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의 초기 2년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승부라 격렬한 게 당연하지만, 유권자들은 양당의 광고 공세에 벌써 지친 기색이다.

 

민주당은 최근 바이든 당선인이 직접 나서 선공을 가했다. 코로나19 구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60초 분량 광고에 바이든 당선인이 직접 출연한 것이다. 공화당도 맞불을 놨다. 현역인 데이빗 퍼듀 의원과 켈리 레플러 의원은 공동 광고에서 “이 싸움이 미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문제는 광고가 던지는 메시지다. 국익과 주민에 대한 공약 대신 증오와 공격이 주제가 되고 말았다는 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평가다. 공화당 측은 한 광고에서 이번 결선 투표가 “자유와 사회주의의 대결”이라고 했다. 대선 과정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공격하는 데 썼던 오래된 색깔론을 다시 제기한 것이다.

 

레플러 의원은 또 다른 광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경찰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미 전역을 휩쓴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집회에서 경찰의 인종차별 책임을 물은 민주당의 정책을 겨냥한 것이다.

 

민주당은 퍼듀·레플러 의원의 재산을 물고 늘어진다. 올해 초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할 무렵 두 의원이 미리 정보를 듣고 소유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는, 이른바 ‘이해충돌’을 문제 삼은 것이다. 수사 당국은 두 의원의 주식 매각에 대해 내부자 거래를 의심했으나 명확한 물증이 없어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허술한 코로나19 대응도 민주당의 공격 무기다. 광고 분석 회사 애드버타이징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오소프 후보의 광고 중 70%는 코로나19와 관련돼 있다.

 

양당의 정치광고 홍수는 이미 도를 넘었다. NYT는 “12월 들어 조지아주의 모든 광고 중 3분의 1 이상이 정치적이었다”며 “지역 뉴스 방송이 진행되는 오후 5~6시 한 시간 동안 모든 광고 중 60%를 정치 관련 광고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연방상원 마지막 승부처 조지아주 ‘진흙탕 싸움’
 조지아주의 현역 연방상원의원인 켈리 레플러(왼쪽부터)·데이빗 퍼듀 의원이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과 공동 유세를 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름철 냉방비 절약, 최적의 온도 설정은
여름철 냉방비 절약, 최적의 온도 설정은

조지아는 외출 시 온도 높여야 효과 조지아주의 무더운 여름철, 집을 비울 때 에어컨을 계속 켜둘지 아니면 끌지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이들은 외출 시 에어컨을 끄는

귀넷서 온라인 직거래 강도행각 10대들 검거
귀넷서 온라인 직거래 강도행각 10대들 검거

총기들고 나타나 폭행거래물건만 뺏고 도주 온라인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약속한 뒤 직접 만나서 사고파는 소위 직거래를 이용해 귀넷 지역에서 무장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3명이 범행 두

환각 보려 12알 복용, '베나드릴 챌린지' 유행
환각 보려 12알 복용, '베나드릴 챌린지' 유행

경찰, 학부모에 각별 주의 당부알러지 약 한 번에 12알 복용해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경찰이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부상과 사망 사고를 유발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유행 ‘베나드릴 챌

연휴 내내 폭염에 국지성  천둥번개까지
연휴 내내 폭염에 국지성 천둥번개까지

기상청 “돌풍∙우박 가능성도”노약자등 야외활동 자제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내내 체감온도 100도가 훨씬 넘는 폭염과 함께 산발적인 천둥번개 가능성도 예보돼 야외 활동 시 주의

“연휴 여행 3일 오전 떠나야 덜 혼잡”
“연휴 여행 3일 오전 떠나야 덜 혼잡”

GDOT “3일 오후부터 혼잡”서배나∙플로리다행 정체 예상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3일 오후와 저녁시간대에 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예상된다. 반면 독립기념일 당일인 4일

불꽃놀이 규정 알고 해야...벌금폭탄도
불꽃놀이 규정 알고 해야...벌금폭탄도

시간, 장소, 연령 등에 제한 있어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 속에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 날씨와 관계없

도서관 더부살이 슈가힐시 ‘독립선언’
도서관 더부살이 슈가힐시 ‘독립선언’

자체 공공 도서관 신설 추진 나서현 뷰포드-슈가힐 도서관 수용한계 슈가힐시에 공공 도서관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귀넷 공공도서관 위원회는 1일 슈가힐 E-센터에서 공공 도서관 건립

마리에타 주민,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반발
마리에타 주민,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반발

주거환경에 미칠 악영향 이유 반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건설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다.조지아주 마리에타시가 파워스 페리 플레이스에 추진 중인

로렌스빌 재산세액 10%  늘어날 듯
로렌스빌 재산세액 10% 늘어날 듯

재산세율 3년 연속 동결 불구부동산 가격 ↑…공시가 인상  올해 로렌스빌시 주택소유주가 납부해야 할 재산세액 규모가 지난해 대비 평균 10%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시는 일단 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