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작년 527만대로 사상 최고

미국뉴스 | 경제 | 2020-11-13 10:10:20

친환경차,판매,사상최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가 527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35만대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6일 발표한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는 527만대로 전년 대비 14.4% 늘었다.

전기동력차는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를 모두 포함한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보다 20.6% 증가한 317만대가 판매되며 2015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전기차는 중국의 보조금 감축으로 판매 증가폭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6.1% 늘어난 210만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17.9% 증가한 198만대의 전기동력차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대부분의 차급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전 세계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의 60.6%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80.3% 증가한 46만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고, 혼다는 27.4% 증가한 39만대로 3위였다.

현대·기아차는 25.1% 증가한 35만대를 판매하며 작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하이브리드차를 32.7% 증가한 22만대 판매하며 전세계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만 놓고 보면 테슬라가 2년 연속 1위였고 BYD가 2위, BMW가 3위, 현대·기아가 4위였다.

테슬라는 모델3가 46% 증가한 36만4,000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는 2017년까지 10위권 밖이었지만 2018년 6위로 올라선 뒤 작년에는 5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전기동력차 판매를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는 51.1% 증가한 150만대가 팔리며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유럽 각국이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유럽 자동차 업계가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출시를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감축하며 판매 증가세가 둔화돼 7.6% 증가한 131만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일본은 0.5% 감소한 114만대로 4년만에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전기동력차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작년 527만대로 사상 최고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작년 527만대로 사상 최고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작년 527만대로 사상 최고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위쪽)와 기아차의 니로EV 전기차 등이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신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기아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