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충전소 50만개 확충…‘시장 선점’ K배터리 날개 다나

미국뉴스 | 경제 | 2020-11-11 09:09:34

충전소,K베터리,바이든시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년 초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출범은 한국 K배터리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에 막대한 사업 확장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년 재임 기간 중 2조달러(한화 2,200조원)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공약한 만큼 전기차를 위시한 관련 산업이 급속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셈이다.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기회도 노릴 수 있어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 ‘바이든 시대’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바이든 당선인의 친환경 공약 중에서도 전기차 부문을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건설(2030년 목표), 스쿨버스(50만대) 및 연방정부 차량(300만대) 친환경 차량 전환 공약이 직접적인 배터리 수요 증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 확대와 전기차 운행 대수 증가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는 자연스럽게 전기차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전기차 확대 공약이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현재 형성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구조가 한몫한다.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월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35.2%에 이른다. LG화학이 24.6%로 K배터리 선전을 주도하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6.2%, 4.4%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CATL은 점유율 23.7%로 LG화학에 이은 2위고 일본 파나소닉이 19.5%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한중일 3국이 주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라 한국 배터리 3사가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중국이나 일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바이든 당선인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무역 강경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중국 업체들의 미국 내 현지 생산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LG화학·CATL과 3강을 형성하고 있는 파나소닉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에 치우친 공급 구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미국 내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투자를 유치하려면 배터리 공급사들이 필수적으로 현지에 있어야 한다”며 “다른 나라, 특히 한국 배터리 제조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재영·전희윤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