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전기차 생태계 구축…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에 ‘새 심장’

미국뉴스 | 경제 | 2020-11-10 10:10:37

바이든,전기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경제회복 부문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와 ‘메이드 인 올 오브 아메리카(Made in all of America)’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로 나간 공장을 미국으로 되돌리고 주요 생산품을 미국에서 만듦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는 주요 핵심기술을 확보해 이를 미국에서 운용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인수위는 “위기 때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도록 서플라이체인(공급망)을 국내로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력한 산업 기반과 중소기업을 구축해 제조업과 기술 분야에서 수백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때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인프라 투자 계획도 재확인했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친환경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2조달러(약 2,229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도로와 교량, 에너지, 학교, 광대역 통신 등 성장 엔진에 투자해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입장이다.

흥미로운 것은 기후변화 분야다. 큰 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이지만 실제로는 일자리와 경기 대책에 가깝다. 내용도 더 구체적이고 양도 많다.

우선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자동차산업의 세계 1위 복귀를 천명했다.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지지에 당선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바이든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부품과 소재, 전기차 충전소, 부품 공급망, 제조까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배터리와 탄소저감 기술, 차세대 건축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원자력(advanced nuclear)까지 빠른 시일 내에 상업화하고 새 기술은 미국에서 주도하도록 한다는 게 바이든 당선인의 생각이다. 특히 그는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한 방편으로 차세대 원자력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은 “지난 2018년 미 의회는 초당적으로 원자력에 대한 혁신 및 현대화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며 “이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 확보와 저탄소 사회를 위한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이든의 기후 및 에너지 계획과 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원자로를 상업화하고 수출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안보와 세계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원자력 기술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계속 협력할 수 있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주택과 건물 개량사업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인수위는 향후 4년 동안 빌딩 400만개를 개량하고 주택 200만채에 대한 단열사업을 통해 최소한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150만채의 지속 가능한 주택 건설도 촉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농업을 통한 고용창출에도 주력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노동자의 권익 향상도 추진한다.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추가로 공공 서비스 및 연방정부 근로자들에게 교섭권을 제공하고 일반 직장에서의 노동조합 결성과 단체교섭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일터에서의 차별과 괴롭힘을 줄이고 같은 업무를 하는 여성이 동등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치료비와 처방약 비용을 낮춰 모든 미국인이 질 좋고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노동자의 수입 증가와 의료개혁을 통한 비용 감소는 소비 증가로 이어져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

전기차 생태계 구축…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에 ‘새 심장’
 지난 9월9일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미시간주 워런의 전미자동차노조(UAW) 1지구 본부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AJC, 핵심승부처 귀넷 등 7곳 선정바텀스, 민주성향 유권자 참여 유도잭슨, 득표율 격차 줄이기 선거전략  귀넷 카운티가 올해 주지사 선거 승부를 가를 대표적 지역 중 한 곳으로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과기고 1위, 노스귀넷 21위 귀넷과기고(GSMST)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조지아주 최고의 고등학교이자 미국 내 최우수 고등학교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웜 스프링스 크리스 피셔 경관 사망 조지아주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당국이 수요일 밝혔다.조지아주 수사국(GBI)은 지미 리 스티버슨(Jimmie Lee Stev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주국무장관실 자체 조사 결과 공개트럼프∙센서스국 “2020년 대선서조지아 400명 불법투표”주장 반박   지난 30년간 조지아에서 실제 투표에 참여한 주민 중 약 430명만이  시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경찰국∙시법원 공동 사용 노크로스 경찰국이 숙원사업이었던 새 공공안전청사에 입주했다. 이로써 분산돼 있던 경찰 업무를 한곳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노크로스시는 1일 뷰포드 하이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