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매직쇼 내년 개최 불투명

미국뉴스 | 경제 | 2020-10-23 10:10:03

매직쇼,내년,개최,불투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도 춘계 매직쇼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판매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의류업계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추계 매직쇼가 취소되자 경기 불황의 탈출 기회를 놓쳤던 한인 의류업계로서는 내년도 춘계 매직쇼까지 취소되면 그간 판로 개척의 큰 역할을 했던 통로를 잃게 돼 판로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온라인 판매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현재 매직쇼 주관사인 ‘인포마 마켓 패션’이 운영하고 있는 매직쇼 공식 웹사이트에 내년도 춘계 매직쇼 개최 일정과 장소 등이 언급되지 않은 채 ‘2021년 라이브 이벤트 일정 공지 예정’이라는 짤막한 안내문이 있을 뿐이다.

예년 같으면 10월에는 일정과 장소는 물론 매직쇼 현장 부스 안내까지 공지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한인 의류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이에 비해 매직쇼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부인 여성복 의류박람회인 ‘윈쇼’(WWIN Show)는 내년 2월 15~18일 시저스 팰리스 호텔 포럼에서 열린다는 공지와 함께 참가 벤더를 모집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놓고 한인 의류업계는 내년 춘계 매직쇼는 올해처럼 온라인 행사로만 치러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한 여성복 전문업체 업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최측이 오프라인 전시 판매 행사를 열 경우 감당해야 할 비용과 부담이 커 개최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인 의류업계는 잇따른 대형 의류소매체인들의 폐업과 파산으로 오프라인 판매처의 상당 부분을 잃은 상태에서 대형 의류 박람회인 매직쇼마저 개최 여부 불투명해지면서 온라인 판매에 더욱 의존하게 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또 다른 여성복 업체 업주는 “매직쇼가 열리지 않으면 신규 거래처를 뚫고 판로를 만들었던 기회를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제 대안은 온라인 판매에 매진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 의류업계의 추정에 따르면 당장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에 나설 수 있는 의류업체는 대략 20~30% 수준으로 대다수가 특정 의류 판매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인의류협회 리처드 조 회장은 “협회 회원의 이탈이 많다 보니 재건 작업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고 있다”며 “어려운 의류업계 환경을 함께 타개해 나가기 위한 사업들을 협회 내에서 논의 중에 있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면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매직쇼 내년 개최 불투명
내년 2월 열릴 예정인 춘계 매직쇼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한인 의류업계는 판매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지난해 2월에 열린 춘계 매직쇼 현장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자금 출처·사기단속 강화거래내역 전면 검증 추진부실투자시 영주권 불가능 “심사강화·승인지연”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규정을 발표하면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대규모 추방이행 가속화하루 2,000명 체포 목표길거리 검문까지 확대 “외출도 두렵다” 호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복면을 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치는 모습.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조작 공모 5개 업체 적발 17개 주와 수사공조 결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5개 업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여행·샤핑에 1,800억달러올해 바비큐 비용 110달러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 등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구매 증대 보다는 가격 상승에 더 기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상징 워싱턴 모뉴먼트가 성조기 문양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됐다. 올해 7월4일은 미국의 모태가 된 동부 13개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7,220만 역대 최대 기록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7,220만 명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한 번 역대 최대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전미 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인플레 위험 하락에도 물가 너무 높아”

워시 연준의장 경제 진단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1일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으며,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연준이 연

출생시민권 패소에 플랜 B?… ‘임신부 입국금지’ 만지작

“임신여부 확인 발상 위험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자국 입국을 제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7일 개막

국내외 석학 1천명 참여 한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20개 재외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7~8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이하 한과

박쥐 접촉한 11살 소년 안 물렸는데 광견병 사망

박쥐와 접촉한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CMAJ)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