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재확산 또 올 것 같아서…미국인들 다시 사재기 나선다

미국뉴스 | 경제 | 2020-10-14 10:10:39

코로나,재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다음달 대선에 따른 정치적 불안감이 함께 더해지면서 미국인들이 생필품 사재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과 4월 생필품 사재기가 다시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USA투데이는 12일 버몬트주 벌링턴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레스린 홀(53)의 사례를 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11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 혼돈에 대한 불안감으로 식료품과 화장지 등 생필품 구매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생필품 사재기 심리는 비단 홀만의 개인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스포츠레저앤드리서치그룹’의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2%의 미국인들이 식자재 등 생필품을 이미 사재기했거나 앞으로 비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생필품 사재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다.

생필품 사재기에 들어가는 주요한 이유로 꼽힌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두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 제약이다.

경제 활동이 제한되면 지난 3월과 4월에 발생했던 생필품 사재기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구입할 수 있는 지금 생필품을 확보해 두자는 심리에 따른 것이다.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판매는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제공업체 ‘인베스트넷 요들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한 번 장을 보는 규모가 6일 현재 1주일 전에 비해 11% 증가한 72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초기와 같은 생필품 부족 현상은 재연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식료품을 비롯해 생필품을 판매하는 주요 그로서리 체인업체들이 겨울 샤핑 시즌과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대비해 이미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한 미국인들의 온라인 식료품 구매는 계속해서 늘고 있어 온라인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9월 초에 비해 2%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17.2%를 기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존 라스트 스포츠앤드레저리서치그룹 회장은 “아직도 미국인 다수가 코로나 환자가 더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몇몇 주에서는 이런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 역시 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상욱 기자>

 

코로나 재확산 또 올 것 같아서…미국인들 다시 사재기 나선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재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와 11월 대선 이후 불안감으로 미국인들이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한인타운 내 랄프스 마켓의 텅 빈 매대 모습.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가 폭등에 항공료 인상·노선축소 현실화”
“유가 폭등에 항공료 인상·노선축소 현실화”

LA 제트유 가격 40% 이상 올라항공사, 유류할증료 인상나서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국제유가가 치솟고 항공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대형 항공사는 물론 남가주 지

트럼프 2기 합법 이민도 전반적으로 급감
트럼프 2기 합법 이민도 전반적으로 급감

유학생·취업·가족이민비자 발급 11%나 감소“경제·인재 경쟁력 약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여파로 미국 내 합법 이민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공항서 휠체어 타고 탑승… 멀쩡한 ‘얌체’ 승객 논란

항공기 탑승 전 휠체어를 이용해 ‘우선 탑승’ 혜택을 누린 뒤 도착 후 멀쩡히 걸어 나가는 이른바 ‘기적의 비행’ 현상이 확산되면서 공항 운영과 항공 서비스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에 또 소송… “반유대주의”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에 또 소송… “반유대주의”

“유대인 학생 보호 실패”   하버드대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명문 하버드대를 상대로 또 소송을 제기했다. 학내 유대인 학생들을 반 유대주의로부터 보호하지 못해 그들의

현대차그룹 등 전기차 ‘충전동맹’… 전국 운영 본격화
현대차그룹 등 전기차 ‘충전동맹’… 전국 운영 본격화

‘아이오나’ 네트워크전국 100개 이상 가동   현대차와 기아 등이 공동 출범한 아이오나 충전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와 기아 등 전 세계 주

23개 주정부 “온실가스 규제근거 복원하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뉴욕·캘리포니아 등 20여개 주와 10여개 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규제 근거를 폐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단체로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미, 이란산 석유 판매 긴급 허용

한 달 간 한시적 조치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판매를 한 달간 허용하기로 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

오늘부터 전국 공항에 ICE 요원 배치
오늘부터 전국 공항에 ICE 요원 배치

검색업무 보조 위해…불체자 체포도 트럼프 22일  발표…혼잡 공항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전국 공항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을 월요일인

하와이 폭우로 120년 된 댐 붕괴 위기…주민 5천여명에 대피령
하와이 폭우로 120년 된 댐 붕괴 위기…주민 5천여명에 대피령

하와이에 20년 만에 최대 홍수…230여명 구조 오아후섬 와히아와댐 위험 수위…당국 “댐 언제든 붕괴 가능” 하와이 오아후섬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년 된 노후 댐이 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