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보건부는 30일 오전 9시 기준 2,5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매일 1만명을 상회하던 확진자수는 차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플로리다의 최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11일 약 1만 5천명이었으며, 이와 비교해 현재는 1/7을 조금 넘는 확진자수를 보여주고 있다. 31일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가 절정에 이른 7월과 비교해 플로리다의 입원자수는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플로리다에선 61만4,753명의 거주민과 6,833명의 비거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누적 사망자는 1만1,114명이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여행 4,752명이며, 확진자 접촉 20만4,302명, 여행하며 확진자 접촉 5,004명, 감염경로 미확인 40만695명이다.
플로리다주는 31일 현재 미 전체 확진자(601만명)의 10.34%를 차지하며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질뱡통제예방센터(CDC)는 향후 사망자들이 많이 나올 9개 주로 플로리다를 포함해 앨라배마, 조지아, 아이다호,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택사스, 유타 등을 지목했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