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칼럼] 전환기의 책임

지역뉴스 | | 2020-08-17 17:17:12

칼럼,이용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역사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가장 큰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역설이지만 사실입니다. 지나간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과거의 실패를 오늘의 역사에서 되풀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고등학생이 성적이 좋지 못해 그 아버지가 학교에 불려 왔습니다. 국사를 가르치는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던 이 학생의 아버지가 선생님께 “아들 녀석의 국사 성적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반문하기를 “아버님께서는 과거 학교 다닐 때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저야 뭐 형편 없었습니다.”라고 계면쩍은 듯 대답 했습니다. 이 때 선생님이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 시대도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바라보는 우리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이 전환기의 책임을 위해 사사기에 나타난 한 사건을 같이 생각해 봅시다.

사사기 2장은 역사의 전환기에 일어났던 비극에 대해 보여 주고 있습니다. 6절말씀입니다.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 하였고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러나 10절 말씀을 보면 전환기에 중대한 변화가 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하나님을 섬기면서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인도하심을 힘입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위대한 과제를 성취했던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 하면서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한 나라를 잃은데 못지 않게 큰 비극입니다. 후세대에게 신앙을 물려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중대한 비극입니다. 

신앙을 잃은 것은 한 나라 정도가 아니라 영원한 기업을 영원한 나라를 상실하는 비극입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는 말씀은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첫째, 이 새로운 세대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상실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 새로운 세대는 하나님께 대한 영적인 무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에게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2장 12절 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그들의 아버지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목사입니다. 또 훌륭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엘리의 두 아들들은 성전안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계속 들었습니다. 성전의 모든 종교 의식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새롭게 일어나는 한 세대의 비극이었습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