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당내경선(프라이머리) 결선을 위한 조기 투표의 마지막 주간이 시작됐다.
8월 11일 결선 전 이미 25만3천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했다. 이번 선거엔 미 하원, 조지아 주의회, 지방 검사 및 기타 카운티 선출직을 위한 투표가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조기 투표의 마지막 주가 가장 바쁘게 진행된다. 조지아주는 선거일 전 3주간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투표소보다 집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했다. 2일 기준 주 선거 데이터에 따르면 결선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의 3분의 2 이상이 우편으로 부재자 투표 용지를 반환했다.
유권자들은 계속해서 부재자 투표 용지를 신청할 수 있지만, 선거 당일 오후 7시 투표소가 마감되기 전 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투표 용지가 반환된 경우에만 집계에 포함된다. 조지아의 모든 유권자는 선거 당일에도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
일부 카운티에서는 유권자들이 미국 우편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부재자 투표 용지를 접수할 수 있는 드롭 박스를 설치했다. 이번 결선 투표에서 시민들은 공화당보다 민주당에 약간 더 많이 투표했으며(45~44%), 나머지는 비정당에 투표했다.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후보자들은 오는 11월 3일 본선거에 진출한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