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옐로 마스크’ 쓰기로 인종차별 맞선다

한국뉴스 | | 2020-07-29 10:10:30

옐로마스크,반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인 등 아시아계 대상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옐로 마스크 캠페인’이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에서 코로나19를 빙자해 아시안을 겨냥한 각종 인종차별 행위와 폭력을 동반한 증오범죄들이 빈발해 신고나 보고된 것만 해도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이제석광고연구소(대표 이제석)는 이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시안을 상징하는 노란색 마스크를 만들어 착용한 후 소셜미디어에서 ‘옐로 이스 낫 바이러스’라는 해시태그(#yellowisnotvirus)를 달아 확산시키는 활동이다.

노란색 마스크에는 ‘노란색(아시아인)은 바이러스가 아니다’(Yellow is not virus)라는 문구가 검은색으로 적혀 있고, 다양한 캐릭터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도 새겨져 있다.

‘I’m yellow. Am I virus?‘(나는 노랗다. 그렇다면 나도 바이러스인가)라는 메시지를 보내 피부색을 두고 바이러스 보균자로 단정하고 비난하는 모순적인 행태를 비판하려는 취지다.

박기태 단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이를 감염자로 매도하거나 혐오 행위의 표적이 되는 현실을 놓고 ‘이 상황에서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고 고민하면서 캠페인을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제석 대표는 “이 캠페인을 계기로 인종차별이 얼마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환기시켜주는 한편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는 아시아계 소방관, 간호사, 운전기사, 예술가, 유명 셰프 등이 등장해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폭언이나 침뱉기를 당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아시아계 차별을 멈추라고 호소하는 공익광고가 미국에서 방영이 시작됐다.

미국광고협의회가 제작하고 에미상 수상 작가인 앨런 양이 제작에 참여한 이 광고는 “바이러스와 싸워라. 편견과 싸워라”(Fight the virus. Fight the bias)는 당부로 끝난다.

인권단체들과 마케팅회사들도 ‘#난 코로나19가 아니에요’, ‘#인종차별이 바이러스다’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소셜미디어에서 아시아계 차별 반대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옐로 마스크’ 쓰기로 인종차별 맞선다
옐로 마스크 캠페인’에 동참한 청년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9천m 상공을 날고 있는 기내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국제장물조직 귀넷 아시안 남성에 중형
국제장물조직 귀넷 아시안 남성에 중형

귀넷 카운티 노크로스 거주 아시안 남성 콩 젠 니가 국제 장물 유통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 10만 달러를 선고받았다. 니는 택배 절도 등으로 확보한 5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홍콩과 두바이 등지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사는 귀넷 복합범죄수사팀의 정한성 부장검사가 주도했다.

레이니어 호수 물속서 차량 발견
레이니어 호수 물속서 차량 발견

16일 오전 레이니어 호수 티드웰 파크 인근에서 물에 잠긴 차량이 발견되었다. 보트를 타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포사이스 셰리프국과 홀 카운티 잠수팀이 현장에 출동해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애틀랜타 거래 주택 10채 중 7채  ‘호가 이하’
애틀랜타 거래 주택 10채 중 7채 ‘호가 이하’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 29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69%가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었으며 평균 할인율은 7.3%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레드핀은 매도 물량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했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부담으로 인해 완전한 구매자 시장 진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권도 통해 청소년 마약 퇴치 나선다
태권도 통해 청소년 마약 퇴치 나선다

청소년마약퇴치위원회(COYAD)와 국기원이 2026년 2월 11일, 청소년 마약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심각해진 청소년 마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태권도 정신인 자기 통제와 책임감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나섭니다. 앞으로 COYAD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기원은 국내외 태권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할 방침입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10년 복수여권 수수료 한국 5만원·미국선 50불 외교부 20년째 환율 무시 “행정편의 비용 전가”대한민국 여권. [연합]  재외국민이 애틀랜타 총영사관이나 주미대사관 등 미국내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계정 개인정보 요구 논란구글·메타·레딧 등 기업에 행정소환장 수백건 발송 NYT “제한적 수단 남용”  LA 다운타운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군중들이 반 ICE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작년 워싱턴주 사건 “신고 후에도 방치”유가족들 소송 제기 지난해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서 한인 아빠가 5세 딸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기소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