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플로리다 하루 1만5,299명 확진..최고 기록 갱신

플로리다 | | 2020-07-13 15:15:51

플로리다,확진자,사상 최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병실 곧 한계점에 달할듯

8월 공화 전당대회 강행

 

12일 플로리다 주에서 1만5,000명이 넘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하루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플로리다주 보건부는 이날 1만5,2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4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9,81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4일 1만1,434명을 넘어서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하루 최고치는 지난 8일 캘리포니아가 기록한 1만1,694명이다. 뉴욕주도 지난 4월15일 1만1,571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도 느는 추세다. 지난 한 주 동안 총 514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73명이 사망했다. 이제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4,346명이다. 

지난달부터 검사소 운영을 늘려 하루 2만5천여명 검사하던 양을 최근 5만명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양성자 비율이 매우 높아졌다. 한 달 전 5% 미만이던 양성자 비율이 지난 주 평균 19%를 웃돌았다

플로리다대 전염병학 신디 프린스 박사는 “검사소를 늘리고, 확진자 동선 추적에 나서야 하며, 대형 모임과 체육관, 식당 등에 대한 제한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고 있으나 플로리다 주정부는 여전히 다음 달 잭슨빌에서 공화당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 정부는 오는 8월 최소 일주일에 5일 간 학교들이 문을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도 단계적으로 재개장을 시작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원들의 환자 수용능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수술을 중단한 곳도 여럿이다. HCA 웨스트 플로리다 병원은 힐스보로, 피넬라스, 그리고 6개의 인근 카운티 병원에서 수술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진용 장비를 아끼기 위해서다. 

카를로스 히메네스 마이애미-데이드 시장은 12일 CNN에 마이애미-카운티 내 병원들이 환자 수용 불가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는 현재 플로리다주에 7,54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중이며, 이 가운데 3,242명이 마이애미-데이드, 브로워드, 팜비치카운티에 입원해 있어 현재 수십개 병원에 중환자실 병상이 바닥났다고 전했다. 조셉 박 기자

플로리다 하루 1만5,299명 확진..최고 기록 갱신
플로리다 하루 1만5,299명 확진..최고 기록 갱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