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속에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위해서는 항공사마다 다른 규정을 잘 숙지해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AP]
코로나19 시대에 여행하는 것이 아무래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사실상 경제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비즈니스 여행을 가든 개인적으로 레저차원에서 여행을 가든 모든 면에서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비행기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고 대면접촉을 최대한 도로 자제해야하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여행객의 안전은 여행객 스스로 챙겨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평소에 비해 여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여행하는 것은 매주 중요해졌다.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여행법을 알아봤다.
■ 떠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한다
본인이 여행을 가기 전에 항공편, 호텔, 지상교통 등을 충분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비행기의 승무원이나 호텔의 카운터 직원 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안면보호 장치도 없다면 안심하기가 힘들다.
호텔 등에서는 고객이 바뀔 때마다 카운터를 다시 깨끗하게 닦는 지도 유념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따라서 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미리 항공사의 팔리시 등을 잘 리뷰해보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제대로 시행하는 지 또한 접촉을 최소한화 하기위해 힘쓰는 지 등을 충분히 알아보고 항공편을 예약하는 것이 필수이다.
■ 자외선 살균기를 가져간다
가정용 LED 자외선 살균기의 경우 칫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소독하는 휴대용 LED 살균기도 많이 출시돼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뉴욕시가 자외선으로 지하철을 살균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도 자외선은 각종 바이러스 살균에 효율적이고, 성능이 증명되었음을 공식발표한 바 있다. 자신이 여행을 가서 미심쩍은 부분이 발견되면 사용해본다.
■ 자신의 베개를 가져간다
어느 호텔에 가든지 자신의 베개를 가져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작은 세정제를 본인이 스스로 준비해갈 필요가 있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용해야할 공간, 즉 좌석이나 짐을 놓아야하는 수하 공간이든 어디가 됐든 미심쩍은 공간에서 사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장소에 도착하면 근처 화장실이든 어디든 가서 빨리 손을 씻는 것이 안전하다.
■ 완행을 피한다
가능하면 직행노선을 택한다. 한 번 더 비행기를 타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은 더 높아진다.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과 접촉을 해야할 것이고 더 많은 공간에 노출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비행기 요금을 아껴야 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며 완행대신 직행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 음식을 스스로 준비해간다
비행기 여행을 하든 자동차 여행을 하든 자신의 음식은 미리 집에서 준비를 해가는 것이 안전하다.
음식은 누구의 손을 거쳐 어떻게 제조되는 지 혹은 전달되는 지 등에 대해 신경쓸 필요없이 자신이 준비해간 것을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