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의원 조지아 제7지역구 민주당 예비경선 선두 주자인 캐롤린 버도 후보가 15일 아침 승리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11월 본선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7지역구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15일 오후 2시 22분 현재 버도 후보는 4만 729표를 얻어 53.33%의 득표율로 16.66%의 득표를 한 2위 브렌다 로메로 후보를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 현재 7지역구에는 1만여표가 아직 미개봉된 상태다.
버도 후보는 15일 기자들과 가진 화상 회견에서 이제 다음 단계의 선거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혀 간접적으로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내가 다시 7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지명받았음이 확실하다”며 “다시 지역구 내 수많은 다양한 가정들로부터 택함을 받아 영광이며, 지역민의 이야기와 어려움 등에 대해 앞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버도 후보의 상대로는 응급실 의사인 공화당 리치 맥코믹 후보가 나선다. 그는 6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됐다. 버도는 지난 2018년 랍 우달 현 의원에게 500표 미만의 패배를 당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