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재 확진 7만 7,326명·사망2,938명
플로리다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는 지난주와 비슷한 추세지만 입원환자 수는 지난 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주 대비 12,422명이 증가하면서 15일 오전 11시 현재 7만7,326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226명이 더 늘어 2,712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주 대비 누적 입원환자가 1,007명이 늘어 총 12,015명의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달 플로리다의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입원환자 수의 증가 폭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확진자수가 증가해 주말 이틀 연속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감염검사 대비 확진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감염검사 수가 지난 주 대비 18만3,212건이 더 증가해, 총 135만2,858명이 코로나19 감염검사를받아 7만7,325명(5.4%)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인종별 확진자 수는 백인 약 39,300명, 흑인 14,900명, 미상 13,400명, 기타 7,800명이다. 확진자 성별은 남성 37,204명, 여성 38,122명이다. 플로리다주의 확진자 평균 연령은 46세이다.
각 카운티별 감염자 수는 데이드 22,197명, 브로워드 9,086명, 팜비치 9,015명, 힐스보로 3,826명, 오렌지 3,282명, 리 2,877명, 콜리어 2,526명, 피넬라스 2,389명, 듀발 2,032명, 포크 1,509명, 마나티 1,421명, 마틴 1,218명, 미상102명이다.
한편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16만6,529명, 누적 사망자는11만7,884명, 완치자 87만77명을 기록했다.
♦플로리다 공립학교, 재오픈 예정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11일(목) 기자회견을 통해 K-12공립학교의 가을 학기 재오픈을 허가하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교내 소독 및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마스크 사용 등 143페이지에 달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최영백 기자,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