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뷰 사이트인 ‘옐프’(Yelp)가 흑인 소유 업체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다.
8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백인 경찰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옐프는 향후 2주 안에 사용자가 흑인 소유의 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옐프 측은 흑인 소유 업체 기능을 추가한 것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옐프는 ‘평등한 정의 계획 단체’(Equal Justice Initiative)와 ‘전미 흑인 지위 향상협회 전국 유색 인종 지위 향상협회’의 법적 지원 기금(NAACP Legal Defense Fund)에 50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을 밝혔으며 흑인관련 단체에 기부를 하는 직원들의 기부금도 매칭해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