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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들, 가을학기 서둘러 끝낸다

미국뉴스 | | 2020-05-20 11:11:01

미대학들,가을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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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 시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을학기를 서둘러 끝내려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퍼듀대학과 라이스대학, 크레이튼대학은 가을방학을 취소하고 추수감사절 전 대면 수업을 끝낼 계획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도 정규 가을방학을 생략하고 추수감사절 연휴 전 대면 수업을 끝내기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퍼듀대나 라이스대, 사우스캐롤라이나대는 통상 10월에 며칠간의 가을방학을 갖는데 이때 쉬지 않고 계속 수업을 한 뒤 오프라인 수업을 앞당겨끝내기로 한 것이다.퍼듀대는 9월 첫째 주 월요일인 노동절 휴일에도 수업을 중단하지 않을 계획이다.

밥 캐슬런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총장은 수천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가을방학 동안 집에 갔다가 다시 캠퍼스로 돌아올 경우 공중보건상 위험성을 평가, 이같이 학사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면 수업을 일찍 마감하고 추수감사절 후 원격 수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캠퍼스에 닥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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