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NYS:VZ)의 전국 통신망이 8일 오후 몇 시간 동안 마비돼 수만 명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통신 장애는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 30분께부터 시작됐다.
장애가 가장 심각했던 시점에는 1만3천 건이 넘는 신고가 한꺼번에 몰렸으며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대도시 지역 가입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이번 장애는 타사 이동통신 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AT&T(NYS:T)와 T-모바일(NAS:TMUS) 가입자들 역시 버라이즌 가입자와 음성 통화가 연결되지 않으면서 수백 건의 불편 신고가 접수되는 등 연쇄 차질을 빚었다.
버라이즌은 CNBC에 보낸 성명을 통해 "엔지니어팀이 일부 무선 고객의 음성 서비스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버라이즌 측은 이번 대규모 통신 장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이나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