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TSMC 미국 공장 건설에 파운드리 속도내던 삼성전자 긴장

미국뉴스 | | 2020-05-15 16:16:17

삼성,미국공장,tsm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파운드리 시장 1위 TSMC, 트럼프 압박에 공장 건설 발표

 삼성전자, 2030년 1위 목표 달성 위해 추가 투자 불가피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첨단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던 중 TSMC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긴장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미국에 추가 투자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TSMC는 약 120억달러(14조7천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최신 기술인 5나노미터(㎚) 공정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2021년 착공해 2024년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TSMC의 미국 공장 건설은 미국 정부의 압박에 따른 결과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 자급'을 강조해 왔고, 이에 맞춰 미국 정부는 반도체의 아시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라고 업체들을 압박했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독보적인 1위이고 삼성전자가 추격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에서 올해 1분기 TSMC의 점유율은 54%, 삼성전자 점유율은 18%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기술 적용 확대 등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등으로 되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성장이 다소 정체된 상황에서 TSMC가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삼성전자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고객사들과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파운드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TSMC가 기술력·마케팅에 접근성까지 더해 미국 고객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TSMC의 미국 공장 건설에 따라 라이벌인 삼성전자 역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파운드리 공장을 두고 있다. 공장 증설을 목표로 인근에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역시 미국 정부로부터 미국 투자를 압박받고 있는 데다, 시스템반도체 1위를 목표로 TSMC를 견제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미국 추가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미국 고객사 유치에도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파운드리 파트너사 등을 초청한 포럼을 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삼성전자 측은 "미국 추가 투자 등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으며, 경쟁사와 시장 동향에 따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중 갈등 격화로 미국에서 제한받는 화웨이 등 중화권 업체들이 TSMC보다 삼성전자를 선호하게 돼 삼성전자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는 "고객사는 고정된 가운데 공급이 늘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점유율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고객 수주는 기술력이 좌우하기 때문에 경쟁이 과열되는 시장에서 기술력 강화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TSMC 미국 공장 건설에 파운드리 속도내던 삼성전자 긴장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