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재무장관, 경기침체 전망 속 “경제 7,8,9월 진짜로 회복”

미국뉴스 | 경제 | 2020-04-26 13:13:26

재무장관,경기침체,경제,7,8,회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가 이번 여름과 초가을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수의 전문가가 장기 침체와 회복 지연 등을 예상하는 가운데서 낙관적인 장밋빛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 "우리가 5월과 6월 경제를 다시 열기 시작하는 가운데 7월, 8월, 9월 경제가 진짜로 회복하는 것을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례 없는 규모의 국가재정 지원을 경제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수조원대 달러가 경제에 투입되는 것을 보고 있으며 나는 이것이 중요한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므누신 장관은 진행자인 크리스 월리스가 미 의회예산국(CBO)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5.6%를 기록하고 3분기 실업률이 16.0%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 것을 거론하자 "우리는 이와 같은 어떠한 것도 일찍이 보지 못했다"며 "우리는 경제를 폐쇄했다. 그리고 우리는 경제를 다시 열 것이다. 이것은 (2008년의) 금융 위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월리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이 4월 중순 소진되고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과 미국에 150개 지점을 둔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등도 대출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므누신 장관은 "나는 그저 전체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겠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자금이 소진됐다는 것은 그저 이것(PPP)의 성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PPP 자금이 전국 체인업체에 돌아가지 않도록 규제하기 위한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여러분은 이번 조치가 올바른 방향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평균 대출 규모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므누신 장관은 추가 부양 패키지를 통한 주(州) 및 도시들에 대한 지원 가능성과 관련, 검토할 대상이라면서도 "우리의 초점은 실행에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올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 연말 연휴 앞두고 ‘비상’ 보건당국, 예방 조치 권고 미 전역의 도시들이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하위 변종 K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