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대형 부동산 투자 업체 주택 매입에서 매도로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4-06 09:09:03

부동산,투자업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 주택 보유자로부터 주택을 직접 매입하는 이른바 ‘아이바잉’(iBuying) 업체의 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여파로 주택 거래가 뚝 끊기고 주택 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자 질로우와 오픈도어 등 대표적인 ‘아이바잉’ 업체의 투자 방향이 매입에서 매도로 급선회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규모로 매입한 주택의 보유 기간이 장기화할 경우 모기지 이자, 재산세, 주택 보험료 등 보유 비용 부담이 커질 것에 대비한 전략 변화다. 소프트 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은 오픈도어와 최근 부동산 매매 시장에 뛰어든 질로우 등의 업체는 주택 시장의 강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약속하며 최근 수년간 대규모 주택 매입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여파로 이들 업체들은 투자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매입 중단을 결정하고 있다. 질로우는 자본 비축과 직원 보호를 위해 주택 매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질로우의 결정은 경쟁 업체인 오픈도어와 레드핀의 매입 중단 결정 이후 뒤따라 이뤄진 것이다. 글렌 켈맨 레드핀 최고 경영 책임자는 “현재로서는 적정 시세 예측이 힘들어졌다”라며 “따라서 주택 보유자 상대 직접 매매 방식인 ‘즉석 오퍼’(Instant Offer)를 중단한다”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매입 중단 결정 배경을 밝혔다.  

질로우는 약 2년 전 ‘아이바잉’ 업계에 뛰어든 뒤 그동안 높은 투자 수익을 올렸다. 단기간에 주택을 사고파는 투자인 ‘플리핑’ 매매를 약 1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질로우는 현재 경기 침체에 대비, 보유 주택 약 1,860채를 가상 쇼윙 등의 방식을 통한 대량 매도에 나서고 있다. 

질로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초부터 오픈하우스 개최를 중단했지만 온라인을 통한 매물 홍보는 지속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질로우보다 보유 주택 규모가 3배나 많은 오픈도어의 경우 보유 비용 부담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도어 역시 이미 매입에서 매도로 전략을 바꾼 상태로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보유 주택의 절반 정도가 매도를 위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질로우의 매입 중단 결정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질로우 측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달 13일만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주택 보유자들의 주택 처분에 대한 관심이 감소할 것이란 징후가 없다”라며 “재택근무 직원을 동원해서라도 주택 매입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이 보유 주택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매도 계획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준 최 객원기자> 

 

대형 부동산 투자 업체 주택 매입에서 매도로
적극적인 매입 행보를 보인 부동산 투자 기관들이 보유 주택을 내놓기 시작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